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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 경의·동해선 도로 지뢰 매설에 이어 가로등까지 철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2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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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Gy31xj4R4"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6B78Vkvaif"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2bx6rYcdV" dmcf-ptype="general">북한이 올해 초 남북 교류의 상징이었던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에 지뢰를 매설했죠.</p>
          <p dmcf-pid="QXYpFRc6e2"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경의, 동해선 도로의 가로등을 철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p>
          <p dmcf-pid="x8VdMIZwe9" dmcf-ptype="general">북한이 이미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이라고 선언한 만큼, 더는 관계에 미련이 없다는 뜻으로 읽히는데요.</p>
          <p dmcf-pid="yhOGy2JqiK" dmcf-ptype="general">홍의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WswTlBMUeb"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u02bNCniB" dmcf-ptype="general">북한이 지난달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하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자산에 포착됐습니다.</p>
          <p dmcf-pid="G8VdMIZweq" dmcf-ptype="general">경의선은 남측에서 개성공단으로, 동해선은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p>
          <p dmcf-pid="HKqP4DyjRz" dmcf-ptype="general">북한이 아직까진 가로등 전체를 철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 당국은 일단 북한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XKqP4DyjL7" dmcf-ptype="general">[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가로등을 철거한) 그 저의에 대해서는 분석 중이고, 현재 군사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 dmcf-pid="ZLJkjXqydu" dmcf-ptype="general">경의선과 동해선은 지난 2018년 남북이 도로 연결 착공식을 열 정도로 남북 교류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p>
          <p dmcf-pid="5gnDc5bYRU" dmcf-ptype="general">하지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 등 남북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걸었고, 이미 북한은 지난 1월 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 지뢰까지 묻었습니다.</p>
          <p dmcf-pid="1x6LJSFOip" dmcf-ptype="general">[조선중앙TV (지난 1월 15일)] "북남 교류협력의 상징으로 존재하던 경의선의 우리 측 구간을 회복 불가한 수준으로 물리적으로 완전히 끊어놓는 것을 비롯하여‥"</p>
          <p dmcf-pid="tvhZG4LKL0" dmcf-ptype="general">북한이 우리를 '제1의 적대국'이라고 공언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도 남북 관계에 더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FzUf9AloR3" dmcf-ptype="general">[홍 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남북관계 단절 의지라든가 한국에 대한 일종의 응징성 행동, 이런 것들을 보여주려는 어떤 행보가 아닌가‥"</p>
          <p dmcf-pid="331B7LmedF" dmcf-ptype="general">경의선과 동해선의 북측 구간은 우리 정부가 지원한 1억 3천만 달러 상당의 현물 차관으로 건설됐습니다.</p>
          <p dmcf-pid="0exaLyphRt" dmcf-ptype="general">통일부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사업은 우리 정부의 차관으로 이뤄졌기에 북한에 상환 의무가 있다"며 이번 철거가 "남북 간 합의 정신에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pF5qunrRL1" dmcf-ptype="general">MBC뉴스 홍의표입니다.</p>
          <p dmcf-pid="Uu02bNCnJ5"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박병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uaLwk1KGLZ"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7Aasw3VZdX"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박병근</p>
          <p dmcf-pid="zTl5H8o9JH" dmcf-ptype="general">홍의표 기자(euypyo@mbc.co.kr)</p>
          <p dmcf-pid="qDchOu6FiG"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063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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