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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기립박수 터졌다…'장르파괴' 라포엠, OST·가요까지 접수(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9 2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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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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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4412qoen.jpg" data-org-width="558" dmcf-mid="71kruMDx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4412qoe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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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파괴' 라포엠이다. OST와 가요까지 접수, 대체불가 귀호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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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라포엠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시즌2'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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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여름밤의 라라랜드2'는 영화·드라마·뮤지컬 등 장르를 아우르는 OST를 라포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콘서트다. 18일 시작한 콘서트는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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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라포엠의 공연을 보기 위한 관객들과 팬 라뷰(팬덤명)로 공연장이 꽉 찼다. 커플부터 중년부부와 친구 등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별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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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라포엠은 국내 인기 드라마 OST부터 해외 OST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화답했다. 신곡 '미로(Mirror)'부터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동방신기의 '미로틱(MIROTIC)'과 지난 1월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무대한 메들리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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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 "피곤이 싹 가셔" 라포엠·라뷰 하나된 2시간</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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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sNwUxEQw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5854jwjy.jpg" data-org-width="560" dmcf-mid="zcVpLC3I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5854jwj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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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OjruMDxOK" dmcf-ptype="general">
            라포엠은 오프닝 메들리('더 그레이트 쇼(The Great Show)'·'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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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라포엠의 폭발적인 라이브와 밴드 사운드까지 더해져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라뷰의 응원봉 불빛까지 하나를 이뤘다. 첫 무대를 마치고 관객의 환호가 계속돼 첫 인사가 늦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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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최성훈은 "어제 소식을 들었나보다. 어제 첫공연이었는데도 소리가 엄청났다. 그 소문을 듣고 와서 그런지 오늘은 첫 시작부터 소리가 크다. 립싱크 하는 분들도 봤다. 과감하게 해달라"고 이끌었다. 
           <br>
           <br>박기훈은 "솔직히 앨범 준비랑 콘서트 준비를 같이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팬들과 관객들을 만나니 피곤이 싹 씻겨져 내려갔다"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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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고퀄리티 무대 뿐 아니라 '컨셉트 맛집'다운 콩트 구간도 이번 콘서트의 묘미였다. 라포엠은 '라포음(拏捕音)' 컨셉트로 두루마기를 입고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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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정민성은 "난 노래를 잘했을 뿐인데 '고막폭행죄'가 됐다. 형벌로 하트 100종 세트를 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채훈은 심장상습절도죄, 최성훈은 시력상해죄, 박기훈은 심장방화죄 컨셉트로 콩트를 이어나갔다. 
           <br>
           <br><strong>◆ 인기 드라마 OST까지 섭렵 "선곡 고민 많았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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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1vXxEGk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7168pwyg.jpg" data-org-width="559" dmcf-mid="qHON5Vg2E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7168pwy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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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tTZMDHEmB" dmcf-ptype="general">
            "선곡 고민이 많았다"던 라포엠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였다. 드라마 '도깨비' OST '뷰티풀(Beautiful), '태양의 후예' OST '올웨이즈(Always)',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를 라포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만약에'는 박기훈의 무반주 라이브로 시작해 울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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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최성훈은 "라포엠의 목소리로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 관객 분들도 다 받아준 듯 하다"며 만족했고 유채훈은 "눈물 흘리는 분도 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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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뿐만 아니라 팬들이 듣고 싶은 곡들도 선보였다. 유채훈은 "콘서트 하면서 선곡하기 힘들었다. 부르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연습했지만 세트리스트에 못 올라간 곡도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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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와 '미 비포 유' OST '포토그래퍼'·'조크스 온 유(Joke's on you)'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를 마친 뒤 기립박수까지 터져 나왔다. 유채훈은 "마치 경연에서 우승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박기훈은 "멋있음과 귀여움도 보여주겠다"며 디즈니 OST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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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 따로 또 같이…4인 4색 솔로 스테이지</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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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8656otah.jpg" data-org-width="560" dmcf-mid="BfIj1faV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8656ota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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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체 무대만큼이나 반가운 솔로 무대도 풍성함을 더했다. 유채훈은 "제안을 수차례 받았지만 고사했던 곡이다. 이번엔 몸이 부숴져도 해보려 한다"며 '까루소(Caruso)'를 불렀다. 우려가 무색한 열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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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바통을 이어 받은 정민성이 '에버모어(Evermore)'를 열창,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밀도 있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최성훈은 미성이 빛나는 '어 밀리언 드림스(A Million Dreams)' 무대를 꾸몄다. 흥겨움이 가미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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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마지막으로 박기훈은 무대 뒤에서 깜짝 등장했다. 관객석 사이를 오가며 '소녀'를 열창했다.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팬서비스도 눈에 띄었다. 팬들도 '떼창'으로 뜨겁게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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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 더 강력해진 '여름밤의 라라랜드' 시즌2</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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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9105lukx.jpg" data-org-width="560" dmcf-mid="bZmS2ohL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9/JTBC/20240519210249105luk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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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만에 돌아온 '여름밤의 라라랜드'는 더욱 강력해졌다. 그간 무게감 있는 곡을 주로 소화하던 라포엠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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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프리티 우먼(Pretty Woman)'과 주얼리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등 디스크 메들리는 물론이고 동방신기의 '미로틱'과 안예은의 '창귀' 등 가요도 라포엠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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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유채훈은 "'미로틱'은 동방신기 선배님들의 곡이다. 마침 오늘 '불후의 명곡' 제작진 분들도 왔다. '열린 음악회' 제작진 분들도 오셨다"고 소개했다. '창귀' 무대를 마치곤 "이번 스테이지 불태웠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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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라포엠의 노래 뿐 아니라 춤 실력도 볼 수 있었다. 베이비몬스터 곡으로 챌린지와 몇몇 곡에서 안무도 선보였다. 유채훈은 "2주 동안 배운 안무다"라고, 정민성은 "난 만족한다"고 말해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신곡 '미로'와 '로즈(Rose)' 무대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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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앵콜무대도 알찼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메들리와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디스 이즈 미(This is me)'까지 열창하며 완벽한 콘서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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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모든 무대를 마친 박기훈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고 스태프 분들도 감사하다. 찾아와 준 관객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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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br>사진=스튜디오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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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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