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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세대도 사이배슬론서 '금메달'…KAIST 이어 재활로봇자전거 부문서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5:05: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우리나라, 8개 종목 가운데 2개 부문서 정상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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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신동준 교수 연구팀(BeAGain)이 지난 28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3회 사이배슬론 대회에서 근육전기자극(FES) 재활로봇자전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세계 재활로봇 기술을 겨루는 올림픽 같은 대회다. 같은 날 KAIST와 (주)엔젤로보틱스가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4년 전에 이어 연속 우승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이배슬론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사이배슬론 대회에서는 총 8종목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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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최근 스위스서 열린 사이배슬론 대회 재활로봇자전거 부문에서 연세대학교가 우승했다. 사진은 연세대 '비어게인'팀의 재활로봇자전거.(사진=연세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ZDNetKorea/20241029045946234znqb.jpg" data-org-width="639" dmcf-mid="4tukGeTN3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ZDNetKorea/20241029045946234znq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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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스위스서 열린 사이배슬론 대회 재활로봇자전거 부문에서 연세대학교가 우승했다. 사진은 연세대 '비어게인'팀의 재활로봇자전거.(사진=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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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교수의 '비어게인'팀은 직전 대회 우승국인 네덜란드를 6분 02초이라는 기록으로 3초 차로 제쳤다.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결선 결과 2위는 네덜란드(6분5초), 3위는 이탈리아(7분34초)가 차지했다.
 재활로봇자전거 종목은 하반신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이 스스로 1천960m의 트랙을 완주하며 가장 빠른 주행 시간을 겨루는 경기다.
 신 교수 연구팀은 서울과기대 김정엽 교수와 인천대 박기원 교수와 2018년 로봇자전거 팀 ‘비어게인’을 처음 꾸렸다.
 '비어게인' 팀의 AI 로봇자전거는 장애인의 근육 상태를 분석한뒤 손상된 운동신경 대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최적의 근육수축 신호를 생성한다.
 모터와 같은 외부 동력 없이 장애인의 근육만으로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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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연세대 '비어게인'팀이 재활자전거로봇 부문에서 우승한 뒤 환호했다.(사진=연세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ZDNetKorea/20241029045947608xtvs.jpg" data-org-width="638" dmcf-mid="8Ki3Pvf5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ZDNetKorea/20241029045947608xtv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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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비어게인'팀이 재활자전거로봇 부문에서 우승한 뒤 환호했다.(사진=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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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어게인' 팀에는 하지 완전마비 장애를 가진 임훈섭 선수를 비롯한 김수안, 이수근 선수가 파일럿으로 소속돼 있다.
 신동준 교수는 “앞으로 마비 환자뿐 아니라 근력 보조가 필요한 노약자와 이동이 불편한 일반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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