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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요일인 오늘(17일) 제주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산지에 초속 25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라산 탐방로는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특보로 현재 돈내코 탐방로는 탐방이 통제됐고, 어리목·영실·성판악·관음사 탐방로는 부분 탐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9~21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한라산 등반로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등반로에 서리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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