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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국가요사' 박찬호 옹 별세…"민중 목소리 전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6 1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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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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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vjFbTxpq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찬호. (사진 = 아르코예술기록원 캡처)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6/newsis/20241226192511948itbn.jpg" data-org-width="720" dmcf-mid="B2BkhJZw2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6/newsis/20241226192511948itb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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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찬호. (사진 = 아르코예술기록원 캡처)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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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weyFrKGqW"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 가요 100년사를 집대성한 저서 '한국가요사'의 재일동포 2세 박찬호(81) 옹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p>
          <p dmcf-pid="29Zej2Iify" dmcf-ptype="general">26일 아르코예술기록원에 따르면, 박 옹은 지난 9월25일 일본에서 눈을 감았다. </p>
          <p dmcf-pid="VtIKxFaVfT" dmcf-ptype="general">근현대 대중문화사 연구 업적에 크게 기여한 고인은 1943년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1964년 와세다대학교 문학부에 입학했다. </p>
          <p dmcf-pid="fWlVepA8bv" dmcf-ptype="general">재학 당시부터 민족운동에 몰두한 그는 한국 대중가요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1978년 한국 가요사 집필을 시작했다. 1987년 8월에 일본어판을, 1992년에 한국어로 번역된 개정증보판 '한국가요사 1895-1945'를 출간했다. </p>
          <p dmcf-pid="4Xy6nzDxKS" dmcf-ptype="general">이후 30여 년 동안 연구를 지속하며 한국 가요사 증보를 이어나갔다. 박 옹은 특히 우리 음악사에서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는 '군국가요' 문제를 처음 거론한 연구가이기도 하다.</p>
          <p dmcf-pid="8K7jORGkVl" dmcf-ptype="general">또한 논문 'SP시대의 가요음반을 더듬으며'를 쓰는 등 대중가요에 학술적인 접근을 꾸준히 해왔다. </p>
          <p dmcf-pid="6VBkhJZwqh" dmcf-ptype="general">아르코예술기록원은 "희귀한 대중가요 자료를 수집해 한국에 전했다. 한국 대중가요사를 통해 민중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했던 그의 열정과 노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p>
          <p dmcf-pid="PVBkhJZwBC"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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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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