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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팔불출 자처한 송중기 “♥케이티에 혼나면서 산다, 아내가 아까워” (최화정이에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7 07: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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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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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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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12월 26일 공개된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배우 송중기가 출연해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자랑을 했다. 
 아내의 요리 실력에 대해 묻자 송중기는 "요리도 잘하고 뭔가 누나랑 비슷하다. 이렇게 플레이팅하는 것도 좋아하고. 물도 레몬에 바질 올려넣고"라고 답했다. 
 최화정이 만든 샐러드 드레싱에 올리브오일이 들어간다는 말에 "요즘 올리브 오일에 확 빠져서 아침마다 숟가락으로 한스푼씩 먹는다.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 예전엔 안 그랬다가 와이프 만나고 이탈리아 음식에 확 빠져서 올리브오일을 안 뿌려 먹으면 좀 허전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음식할 때 이탈리아 집 올리브 나무에서 따서 추출해서 먹는다. 뿌듯하고 기분 좋더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집은 이태원 살고 이탈리아 로마 외곽 토스카나 시골에 있다. 와이프랑 거기 있다. 너무 좋다. 와이프가 평생 이탈리아 살았어서 나 촬영 없을 때는 거기서 와이프와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다. 아이가 슬슬 이탈리아어를 하고 있어서 아기 말을 못 알아들을 때가 있더라. 약간 압박감이 들어서 공부하고 있다. 반대로 와이프는 한국말 배우고 있다"며 "(와이프) 언어 능력이 심각하게 좋다. 그래서 빨리 빨리 배우고 저희 엄마한테도 '어머니 밥 먹어' 완벽하진 않은데 너무 귀엽다"며 웃었다. 
 송중기는 "내가 한국 사람인데 나보다 더 예의범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본적인 인성을 중요시 여겨서 내가 자주 혼난다"며 "매니저가 나한테 전달할게 있어서 우리 집에 왔는데 내가 20분 정도 걸렸다. 매니저가 간 다음에 '네가 뭔데 사람을 기다리게 하냐'고 혼내더라. 기본적인 걸 잘 리마인드 해준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와이프 덕에 이탈리아 음식에 푹 빠졌다. 주는대로 먹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최화정이 "와이프 한국음식 뭐 잘하냐"고 묻자 송중기는 "참 대단한게.."라더니 "나 너무 팔불출 같죠? 어떻게 하냐 자랑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라 콜롬비아 음식도 할 줄 알고 아버지는 영국분이라 영국 음식도 한다. 평생 자란 곳이 이탈리아라 이탈리아 음식도 섞어서 한다. 그러다 욕심이 났나보다. 알고 봤더니 이탈리아에서 친한 친구가 한국 친구인데 그 친구의 어머니가 박찬일 셰프님이랑 요리학교 동기더라. 그분이 기분 좋으셔서 한국 음식을 가르쳐주셨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지정해서 배웠더라. 전복죽, 헛제사밥, 콩나물 간장 비빔밥 배워와서 해주니까 너무 감사하더라. 우리 커플을 아는 주변 친구들은 와이프가 훨씬 아깝다고 한다. 나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이탈리아에 살어서 정체성은 이탈리아 사람이다. 영국식 영어를 하고 스페인어도 하고 프랑스어도 완벽하게 한다. 지금은 한국말 배우고 있다. 부럽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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