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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스한:BOX] '보고타' 개봉 첫날 10만 돌파…'하얼빈' 벽 높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1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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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 24.12.19. ⓒ이혜영 기자 / 영화 '하얼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현빈. 24.12.18.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1/SpoHankook/20250101105008155qehf.jpg" data-org-width="600" dmcf-mid="UDRQowbY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1/SpoHankook/20250101105008155qeh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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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 24.12.19. ⓒ이혜영 기자 / 영화 '하얼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현빈. 24.12.18.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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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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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024년 마지막 날 극장가는 배우 현빈과 송중기의 스크린 맞대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화 '하얼빈'이 개봉 이후 흥행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은 개봉 첫날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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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고타'는 개봉일인 전날 9만 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9.6％)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진입했다. 김성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직후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난 소년 국희(송중기 분)가 현지 한인 사회의 실세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물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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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관람객 반응은 배우들의 연기와 보고타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영상미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이 다소 상투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CGV 골든에그지수 80％를 기록하며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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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현빈 주연의 '하얼빈'은 21만 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3.9％)이 관람하며 2024년 마지막 날에도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272만여 명을 기록했으며, 이날 중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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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하얼빈'은 35.1％로 1위를 지켰고, '보고타'는 13.5％로 뒤를 이었다. 현빈과 송중기의 맞대결에서 현빈이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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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새해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바꿀 두 영화의 향후 성적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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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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