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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약사·공무원·대표 24기 女 채식주의·성형고백 개성만점 자기소개 (나는 솔로)[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9 0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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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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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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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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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공무원, 업체 대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24기 여자 출연자들이 채식주의, 성형고백 등도 거침없는 개성만점 자기소개를 했다. 
 1월 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4기 여자들의 자기소개가 펼쳐졌다. 
 영숙은 94년생 30살로 서울 광진구 거주하는 공공기관 6년차 직장인. 취미는 테니스와 필라테스. 2년 이내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다. 외적인 이상형으로 ‘나는 솔로’ MC 이이경을 들며 “날카롭고 진하지 않은 담백한 인상인 분을 좋아한다. 내적으로 코어가 단단한 건강한 자아를 가지신 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정숙은 93년생 31살 경기도 수원 거주. 7년 반 근무한 직장을 그만둔 지 한 달 정도 됐고, 부친 밑에서 일을 배우면서 사업체를 꾸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 금수저 의혹을 샀다. 25살에 새마을금고에 입사해서 대출 팀에서 일했고, 31살에 팀장을 달았으며 원하는 연봉을 받았지만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취미는 골프와 러닝이었다. 
 순자는 92년생 32살로 서울 거주. 한양대학교 졸업 후 서대문구에 있는 중앙부처에서 7급 공무원. 취미생활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방 꾸미는 걸 좋아한다고. 순자는 “사실 제가 드릴 말씀이 있는데 채식주의자”라고 고백했다. 
 순자는 “중학생 때부터 20년 해오고 있다. 채식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소 눈 해부 실습을 했는데 트라우마로 남았고 동물들을 좋아하다 보니 안 먹고 살 수 있는 사회라 먹지 않고 살아보자고 생각했다. 지금은 안 먹어버릇하니 고기를 봐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 편견 없이 거부감 없이 이런 것들을 받아들여주는 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자는 90년생 34세로 부산에서 엄마와 영유아 오감 놀이 업체 대표. 매주 다른 콘셉트로 1년 치 프로그램을 짜서 교구를 준비해 센터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고. 영자는 “프리랜서라 시간이 많다. 장점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스케줄을 맞춰줄 수 있다. 일한지 10년차”라며 “취미생활은 한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다. 요리를 해서 예쁘게 밥상 차리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영자는 “제가 술을 조금 좋아하는데 맛있는 음식에 술 한 잔 먹는 걸 좋아해서 아예 못하는 남자는 안 좋아한다. 회피형 남자 완전 싫다. 길에서 쓰레기 버리는 남자 너무 싫어한다”며 “일하다가 8시간 뒤에도 답장이 안 와도 집착 안 한다. 그런데 질투는 심하다”고 고백했다. 
 최근까지 연하만 만났다며 “자녀계획은 능력과 체력만 된다면 3명. 아기도 좋아해서 육아 잘할 거지 요리 좋아해서 살림 잘할 거지. 옛날에 태어났으면 1등 신붓감”이라고 자부했다. 
 옥순은 88년생 36세로 서울에 거주하며 KT 브랜드 전략실에서 근무했다. 취미는 여행, 만화책과 애니메이션도 좋아한다고 했다. 검소한 부모님을 보고 배워 휴지도 잘 안 쓰려고 한다며 돈을 모아서 신혼집을 구할 때 보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경제력을 언급했다. 
 또 옥순은 “아이는 2명 이상 낳고 싶다. 그래서 난자 얼려 놨다”고 말했고 언제부터 예뻤는지 묻는 질문에 “성형수술하고 좀 더 예뻐졌다”고 답했다. 옥순은 “나이 차이는 상관 없다. 외적인 이상형보다 결혼하고 싶어서 가정적이고 자상한 사람, 좋은 남편이자 아빠가 될 사람을 찾고 있다. 인생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현숙은 90년생 34살로 고향은 전주인데 아버지 고향 장성 거주중인 약사. 현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중이고 처음에는 부업한다고 여러 가지 활동을 시작했는데 절대 돈이 안 되더라. 부업이 취미가 돼버렸다”며 베이킹, 그림 등 취미 생활을 밝혔다. 
 약사인데 부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아서 수입이 만족이 안 됐다. 자식을 많이 낳고 싶어서 열심히 벌어야 한다. 아이 4명을 낳고 싶었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최소 2명 이상”이라며 “약사니까 지역적 제한은 없다. 어디서든 적응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말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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