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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여에스더, 난치성 우울증 고백 "머리 지지는 전기치료만 28번, 완치 힘들다" ('같이삽시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0 0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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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0ebJe1mO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0/SpoChosun/20250110065038815hifm.jpg" data-org-width="700" dmcf-mid="zFjQcjqy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0/SpoChosun/20250110065038815hif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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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pdKidtswV"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난치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밝은 모습 뒤 아픔을 털어놨다.</p>
          <p dmcf-pid="2YVF4Vvas2" dmcf-ptype="general">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의학 박사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p>
          <p dmcf-pid="VGf38fTNr9" dmcf-ptype="general">홍혜걸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제가 말하면 이해를 못 하시더라. 아내가 엄청 까부는 이미지이지만, 촬영이 끝나면 자기 방에 올라가서 문을 닫고 커튼을 친다. 계속 누워있고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한다"라며 여에스더가 난치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fH4064yjIK" dmcf-ptype="general">여에스더는 "약을 먹어도 30~40%는 치료가 안 된다. 입원해서 머리를 지지는 치료를 28번 받았다"라고 밝혔다. 홍혜걸은 "먹는 약으로 어떤 약을 써도 차도가 없어 제가 무력하다. 저도 의사인데 뭘 해도 안되니까. 전기 경련 치료를 받을 때 전신마취만 28번을 해야 해서 석 달을 입원했다. 저와 아들이 번갈아 간호했다. 아내가 충동적으로 안 좋은 생각을 하니까 자살예방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도 했더라"라며 마음 아파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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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0/SpoChosun/20250110065039051bamd.jpg" data-org-width="985" dmcf-mid="q66UQ6Yc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0/SpoChosun/20250110065039051bam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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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KNPANzTrB" dmcf-ptype="general"> 여에스더는 전화 상담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밤 12시가 넘어 잠들지 못할 때 증상이 심해진다. 제가 예상했던 거보다 잘 교육받은 상담사가 전화를 받았고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줬다. 평생 털어놓지 못했던 말을 그 분한테는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남편과 각집 생활을 했는데 지금도 각집 생활을 한다. 제가 힘든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라며 별거하게 된 이유가 우울증에 있었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6Gf38fTNmq" dmcf-ptype="general">홍혜걸은 "아내가 혼자 있을 때 표정이 어둡다. 근데 제가 나타나면 저를 의식하니까 웃으려 애쓴다. 그게 힘든 거다. 차라리 편하게 있는 게 낫겠다 싶어 떨어져 있게 됐다"라고 말했고 여에스더는 "좋은 것도 한두 번이지. 우울증을 10년 넘게 앓으면 남편도 지친다. 전염되니까 각집생활하며 가끔 만나고 있다. 우울증을 길게 앓아 미안하다"라며 홍혜걸에게 미안함을 전했다.</p>
          <p dmcf-pid="PH4064yjIz" dmcf-ptype="general">joyjoy90@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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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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