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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7년전 요절한 천재 래퍼, '사후 앨범'으로 돌아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2 13:21: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맥 밀러, 오는 17일 사후 앨범 'Ballonerism'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3cRYXg2sl">
          <p dmcf-pid="z5aPvWiBDh" dmcf-ptype="general">[이현파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q1NQTYnbI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2/ohmynews/20250112132103026lwlq.jpg" data-org-width="600" dmcf-mid="UJDJX1j4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2/ohmynews/20250112132103026lwl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맥 밀러의 두 번째 사후 앨범</td>
            </tr>
            <tr>
             <td align="left">ⓒ 92tilinfinity</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MXO24yjDI" dmcf-ptype="general">
           2018년 2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미국 래퍼 맥 밀러(Mac Miller)의 신곡 '5 Dollar Pony Rides'가 공개되었다. 이 곡은 오는 1월 17일 발표될 예정인 두 번째 사후 앨범 &lt; Ballonerism &gt;에 수록될 예정인 곡이기도 하다. &lt; Ballonerism &gt;은 2020년 1월 발매된 첫 번째 사후 앨범 &lt; Circles &gt; 이후 정확히 5년 만에 발표되는 사후 앨범이다.
          </div>
          <p dmcf-pid="bRZIV8WAIO" dmcf-ptype="general">미국 피츠버그 출신의 맥 밀러는 '에미넴 이후 최고의 백인 래퍼'라는 극찬을 받았던 아티스트다. 힙합 뿐 아니라 알앤비,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음악, 우울과 자기혐오 등 솔직한 내면을 담아낸 화법 등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를 통해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2018년 8월 3일 정규 앨범 &lt; Swimming &gt;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같은 해 9월 그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Ke5Cf6YcDs"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은 맥 밀러가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녹음한 미공개 음원들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공개곡 '5 Dollar Pony Sides'는 맥 밀러의 오랜 친구인 베이시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썬더캣(Thundercat)이 프로듀싱과 베이스 연주를 더해 완성했다. 재지한 사운드와 맥 밀러 특유의 여유로운 보컬이 썬더캣의 작업과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룬다.</p>
          <div dmcf-pid="9tjxyGLKOm" dmcf-ptype="general">
           맥 밀러의 유족들은 총 14곡으로 이뤄진 &lt; Ballonerism &gt;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중에는 현 세대 최고의 여성 알앤비 스타 시저(SZA)가 피쳐링한 'DJ'S CHROD ORGAN'도 실려 있다. 당시에는 이 곡들이 다소 실험적이라는 이유로, 레이블이 앨범 발매에 난색을 보였던 바 있다. 맥 밀러의 유족은 "지난 수년간 이 앨범의 비공식 버전이 온라인 공간에 유통되어 왔으며, 맥 밀러가 생전 이 앨범의 발매를 강력하게 원했기 때문에 공식 버전을 공개해야겠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2FAMWHo9Or"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2/ohmynews/20250112132104395svni.jpg" data-org-width="600" dmcf-mid="uyOgFpDx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2/ohmynews/20250112132104395svn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맥 밀러(Mac Miller)의 첫 번째 사후 앨범</td>
            </tr>
            <tr>
             <td align="left">ⓒ 워너뮤직레코드</td>
            </tr>
           </tbody>
          </table>
          <div dmcf-pid="V3cRYXg2Ow" dmcf-ptype="general">
           사후 앨범의 선례는 이미 많이 있다. 샤이니 종현의 마지막 솔로 앨범 &lt; POET+ARTIST &gt;처럼 아티스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완성된 상태에서 공개된 '유작'도 있지만,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된 앨범이 많다. 마이클 잭슨, 퀸, 투팍, 노토리어스 B.I.G, 주스 월드, 릴 핍 등의 아티스트들의 곡이 사후 앨범의 형태로 발표되었던 바 있다.
          </div>
          <p dmcf-pid="fD9toNzTrD" dmcf-ptype="general">세상을 떠난 아티스트의 새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사후 앨범을 듣고 있으면 아티스트가 살아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팬의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지만, 동시에 아티스트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앨범 발매는 고인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고인이 남겨 놓은 미완의 음악이 상업적 수단으로 착취당한다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 특히 2019년에 사망한 래퍼 주스 월드의 경우, 낮은 퀄리티의 사후 앨범이 과도하게 양산되고 있어 팬들의 빈축을 샀다.</p>
          <p dmcf-pid="4w2FgjqyDE" dmcf-ptype="general">맥 밀러의 첫 번째 사후 앨범 &lt; Circles &gt;는 사후 앨범의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맥 밀러와 함께 음악을 작업했던 프로듀서 존 브리온이 맥 밀러와의 작업 과정, 그리고 대화를 더듬어가며 앨범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해당 앨범과 전작 간의 관계, 고인의 음악적 지향과 감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음악적 파트너가 작업을 마무리했기에, &lt; Circles &gt;는 아름다운 앨범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곧 베일을 벗는 &lt; Ballonerism &gt;은 다시 한번 사후 앨범의 좋은 예로 기록될 수 있을까. 맥 밀러의 목소리가 다시 팬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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