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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영원할 것"…SM '30주년' 콘서트, '1세대' H.O.T→'5세대' 라이즈 '총집합'[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2 22: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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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SM타운 라이브 2025' 단체 이미지.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2/spotvnews/20250112224440360uifx.jpg" data-org-width="900" dmcf-mid="0WrAscbY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2/spotvnews/20250112224440360uif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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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타운 라이브 2025' 단체 이미지.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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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30주년을 맞이했다. 30주년 공연에서는 그간 SM의 역사를 함께 써 온 1세대부터 5세대 아티스트들이 대통합을 이뤄 무대를 펼쳤다. 
 12일 SM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산하 레이브 아티스트들의 사전 무대, SM타운 패밀리와 SM 아티스트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오로지 SM타운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스테이지로 가득 채워졌다.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그리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타운 패밀리,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가 출연했다. 
 이날 공연은 5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오직 'SM타운 라이브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SM 선후배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물론, 각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고척돔을 뜨겁게 달궜다. SM 아티스트들은 소속사의 30주년을 축하하며 어느때보다 더욱 뜨겁게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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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SM타운 라이브 2025'.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2/spotvnews/20250112224443344swcc.jpg" data-org-width="900" dmcf-mid="Uui0bpDx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2/spotvnews/20250112224443344swc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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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타운 라이브 2025'.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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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공연의 포문은 SM 선배들이 열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동방신기는 화려한 폭죽과 함께 붉은 태양을 배경으로 정규 2집 타이틀곡 '라이징 선(순수)' 무대를, 슈퍼주니어는 정규 2집 리패키지 수록곡 '갈증' 무대를 펼쳤다. 
 보아는 '걸스 온 톱'을 비롯해 라이즈 쇼타로와 함께 '온리 원' 무대를 선보였다. 보아와 쇼타로의 무대에 팬들은 뜨거운 환흐성을 보냈다. 보아는 "오늘 'SM타운 라이브 2025' 30주년 공연이다. 선후배 아티스트 분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부터 앞으로 2~30년을 이어갈 연습생들 무대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루하실 틈 없이 즐기실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이어 가요계를 휩쓴 에스파는 '위플래시', '슈퍼노바' 무대를 펼쳤다. 라이즈, NCT 위시, NCT 드림, 웨이션브이, NCT 127 역시 더욱 힘찬 무대를 선보였다. NCT 지성은 "핑크블러드 시즈니 여러분 반갑다. SM타운 30주년 너무 뜻깊은 자리다. 말해드리고 싶은 것은 아티스트분들이 SM타운인게 아니라 여러분이 있어서 SM타운인 것이다. SM타운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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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SM타운 라이브 2025'. 제공| 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2/spotvnews/20250112224446282tjhm.jpg" data-org-width="900" dmcf-mid="7WsDhwVZ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2/spotvnews/20250112224446282tjh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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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타운 라이브 2025'.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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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수호와 찬열은 '첫 눈'을 부르며 등장해 SM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수호는 눈물을 흘려 시선을 모았다. 그는 "선후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역시 SM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SM이라서 행복하다. 엑소라서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핑크블러드 여러 아티스트분들의 팬들이 있는데. 여러분들께서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팬이기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다 같이 사랑하자"고 말하며 울컥했다. 
 샤이니 민호와 키는 각각 '콜백', '가솔린'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SM 30주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개인 활동도 있지만 샤이니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효연은 '레트로 로맨스' 무대를 펼친 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도 잘 즐기고 있다. '디저트' 때는 지젤, 양양이랑 무대를 했다. 후배 친구들과 무대를 하니까 더 든든하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많은 무대들, 재밌는 무대들 남아있으니까 끝까지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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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타운 라이브 2025'.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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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은 '코스믹', '빨간 맛' 무대를 선보이고 "추운 날씨에 뜨거운 열기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SM타운 30주년 콘서트 정말 다양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기대해달라. 올해도 좋은 활동과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는 공연 말미에도 다시 등장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쏘리쏘리', '블랙 수트' 무대를 선보인 슈퍼주니어는 "SM타운 30주년을 함께 축복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1세대 선배님들부터 정말 많이 존경하고 노래 연습도 굉장히 많이 했다. 30년 후에도 저희가 설 수 있도록 하겠다. SM타운 많이 즐겨달라"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레벨', '주문' 무대를 펼쳤다. 유노윤호는 "오늘 SM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연 여러분 즐기고 계신가요? 이 표현을 꼭 하고 싶었다. 오늘 SM타운 30주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큰 박수를 주시면 오리지널로 '축하한다'를 하겠다"라며 "SM타운 30주년 축하한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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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타운 라이브 2025'.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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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날 SM 연습생 SMTR25가 등장해 선배 그룹인 샤이니 '루시퍼', 엑소 '으르렁' 무대를 펼쳤다. 연습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이들의 비주얼과 실력은 환호성을 자아냈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는 상반기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싱글 '센시티브'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도 2월 중 발매 예정인 데뷔곡 '아리아나' 무대를 공개했다. 또 SM 신인 걸그룹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SM 신인 걸그룹 명은 하츠투하츠이며, 8인조로 오는 2월 데뷔한다. 
 특히 SM 30주년을 맞아 이번 공연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S.E.S 바다, H.O.T 토니안이 참석했다. 환희는 라이즈 소회와 함께 '씨 오브 러브' 무대를 펼쳤고, 팬들은 두 사람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에 큰 환호로 답했다. 바다는 '꿈을 모아서'를 선보인 후 카리나, 윈터와 함께 '드림스 컴 트루' 무대, 려욱과 '코스믹' 무대로 호흡을 맞췄다. 토니안은 강타와 NCT 드림과 '캔디' 무대에 이어 NCT 샤오쥔 헨드리 시온 유우시와 라이즈 원빈 앤톤과 '행복' 무대를 펼치며 오랜만에 SM 팬들과 만났다. 
 환희는 "SM타운 30주년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굉장히 감회가 새로운게 저도 SM에서 데뷔를 했었던 가수인데 오늘 너무 많은 가수분들이 오셨다. 소희 씨처럼 실력도 좋고 멋진 가수분들이 더 많이 생겨나서 너무 좋다. 소희 씨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들려드려서 너무 좋았다. SM은 영원할 것 같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바다는 "제가 소녀였던 시절부터 지금 우리 후배들이 소녀인 시절까지 SM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마지막으로 S.E.S 리드보컬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의 음악은 지나가는 유행가가 아닌, 여러분들의 곁에 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SM의 모든 음악이 여러분의 긴 인생의 바다에서 또 흐르고 흐르길 바란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토니안은 "SM 3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다. 저희가 29주년이 됐다. SM과 나이가 비슷한데 함께 성장히고, 지금까지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기쁜 마음이다. 와주신 여러분들도 행복한 시간 되셨길 바란다"라며 "NCT 후배들 덕분에 젊은 세대 분들이 '캔디'라는 곡을 알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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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타운 라이브 2025'.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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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한 창립 30주년 기념 엘범 '2025 SM타운 : 더 컬쳐, 더 퓨처'의 수록곡들이 최초 공개됐다. 웨이션브이의 '줄리엣', 에스파의 '첫 사랑니', 라이즈의 '허그', 레드벨벳의 '런데빌런', NCT 드림의 '러브 미 라이트', 강타의 '저스트 어 필링', 보아의 '하루의 끝', NCT 위시의 '미라클', 슈퍼주니어의 '아이 프레이 포 유', NCT 127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엑소의 '투지', 동방신기의 '사이코' 등의 무대가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외에도 소녀시대 효연이 NCT 양양, 에스파 지젤과 '디저트'를, 샤이니 키가 NCT 제노와 '빌런'을, 레드벨벳 슬기가 라이즈 성찬과 '베드 보이, 새드 걸'을, 샤이니 민호가 에스파 닝닝과 '비커즈 오브 유' 무대를 선보이며 SM 선후배들의 호흡이 돋보였다. 
 'SM타운 라이브 2025'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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