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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옥씨부인전' 하율리, 악역도 등골 서늘하게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3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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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TzPeLph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옥씨부인전' 하율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JTBC/20250113104218230dqjl.jpg" data-org-width="560" dmcf-mid="UpgslWiB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JTBC/20250113104218230dqj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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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씨부인전' 하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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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율리가 살벌한 연기로 '옥씨부인전'의 긴장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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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하율리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옥씨부인전'에서 이서환(김낙수)이 애지중지하는 딸이자 노비 임지연(구덕이)의 아씨 김소혜 역을 맡고 있다. 흉포하고 날카로운 성정을 지닌 소혜로 분한 하율리는 독기와 표독스러움으로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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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지난 11일, 12일 방송된 '옥씨부인전' 11, 12회에는 그토록 무시하던 임지연에게 모욕을 당하고 '똥소혜'라 불리며 마땅한 혼처를 찾지 못하던 하율리(김소혜)가 최정우(박준기)와 혼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직을 얻으려는 아버지에 의해 호판대감의 첩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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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관직을 위해 자신을 늙은이에게 팔아넘기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화도 냈지만 아버지는 요지부동이었고, 결국 최정우와 혼인하게 됐다. 그날 밤 하율리는 최정우에게 혼인 선물로 사람 하나를 찾아달라며 노비 임지연의 용모파기를 건넸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를 향한 분노가 여전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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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후 이서환은 청수현 새로운 현감으로 부임했고, 하율리는 사실 조사를 위해 관아에 방문한 임지연(옥태영)과 마주했다. 처음에는 못 알아보고 인사를 하고 지나쳤으나 별안간 돌아서며 "너 구덕이 아니니?"라는 일촉즉발의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소름을 선사했다. 이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이 한껏 더해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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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 가운데 하율리는 끝까지 복수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임지연을 찾아헤매는 소혜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끝없이 폭주할 수밖에 없는 인물의 심정을 서늘하고도 표독스럽게 그려내는가 하면, 포악을 떨며 소리를 지르는 살벌한 연기로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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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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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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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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