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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민환 폭로에도 율희는 숏컷+평온 일상 “필요할 때 감정 쏟고 공감”(율희의 집)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4 1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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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율희의 집’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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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율희의 집’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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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율희의 집’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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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의 폭로에도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월 13일 율희는 자신의 ‘율희의 집’ 채널에 ‘5년 만에 싸악뚜욱. 숏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율희는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잘랐다. 머리를 자르는 도중 율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H.O.T.의 ‘캔디’를 부르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커트가 시작되자 율희는 “몇 년 만의 단발인 거지. 5년 만이다. 쌍둥이 임신했을 때 단발하고”라며 “저는 매번 임신마다 단발로 잘랐다. 이상하게 심경의 변화였는지 모르겠는데 임신하고 항상 단발이었다. 걸리적거리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씻는 것도 힘드니까 잘랐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지인의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근황도 공개했다. 쇼핑몰을 가려다가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한 율희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누워서 여유를 즐겼다. 율희가 “오늘도 기절해 보겠다”라고 말하자, 지인은 “율구 씨는 얌전하게 잔다. 그래서 죽었는지 확인해 봐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율희는 “진짜 그냥 스위치 끄듯이 잔다”라고 인정했다. 
 크리스마스 첫 끼로 간장게장을 먹은 율희는 저녁 때 지인의 집에서 닭발을 먹었다. 식사 중 지인은 “내가 너 쌍둥이 임신 했을 때 얘기했다. 네가 많이 강해진 것 같다고. 근데 네가 ‘엄마라서 그런가?’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 난 그런 세계를 모르니까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흡수력이 되게 좋은 애였다. 해맑은 애였는데 독해지고 강해진 거지. 그렇구나 했는데 뭐 산전수전 공중전 다 있다 보니 애가 많이 강해졌다”라며 “정말 해맑고 마냥 F였고, 이 사람이 상처받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많이 단단해졌다. 나는 그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요즘 세상이 그래”라고 율희를 응원했다. 
 율희는 “필요할 때 감정을 쏟고 필요할 때 공감하고 그런 방법이 생긴 거지”라고 답했고, 지인도 “어찌 사람들이 웃는다고 다 해피하겠나”라고 공감했다. 
 해당 영상은 전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폭로와 같은 날 공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민환은 13일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을 자는 등 비정상적으로 많은 시간을 잠에 할애해 그로 인해 잦은 다툼이 발생했으며, 이 문제가 언급될 때마다 율희는 화를 내고 집을 나가 5년간 20번 이상 가출했다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폭로했던 자신의 업소 출입 문제에 대해서도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해당 장소에서 방이 없다고 하여 다른 장소도 알아본 거다. 셔츠룸도 물어봤지만 성매매는 절대 없었다. 하지만 율희가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고 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라며 “우리가 이혼 협의를 할 때 그 문제는 나오지도 않았다”라고 이혼 사유가 업소 출입 문제 때문만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12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당시에는 최민환이 자녀들의 양육권을 가졌으나, 율희는 지난해 11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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