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이다. 2021.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2'를 복수전이라 생각하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1편이 2편이 나올 만큼 500만 넘고 했던 영화가 아니었는데 아쉬움이 많았다, 다른 채널로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아서 2편 들어갈 때 복수전의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편 '히트맨'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개봉한 누적 24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권상우는 "1편에 코로나 시기가 겹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복수전이라고 생각하고 1편보다 충분히 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리라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배우 권상우가 암살요원에서 암살요인으로 돌아온 준(수혁) 역을, 정준호가 국정원 국장 덕규, 이이경이 국정원 현직 요원 철을 연기했다. 더불어 황우슬혜가 준의 아내 미나, 김성오가 프랑스 유명 미술품 컬렉터 피에르 장, 이지원이 준의 금쪽이 딸 가영 역할을 맡았다.
한편 '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