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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안신애 “화사 MV 출연+커피차 응원, 겉과 속 같은 훌륭한 아티스트”[EN:인터뷰③]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5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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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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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신애가 가수 화사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1월 15일 정오 발매된 안신애의 새 EP ‘Dear LIFE’(디어 라이프)는 음악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난 뒤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 삶에 주어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희망을 전하는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서울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서울로 두 세계를 오가던 일상으로부터 느낀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타이틀곡 ‘South to the West’(사우스 투 더 웨스트)를 비롯해 ‘Lover Like Me(Feat. Crush)’(러버 라이크 미), ‘Unconditional(Feat. Ann One)’(언컨디셔널), ‘해주오(Dear Life)’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안신애가 시안 작업까지 직접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안신애는 “이 곡을 만들고 나서 뮤직비디오에 원하는 그림이 정확하게 있었다. 자연과 도시 두 가지 모습을 담고 싶었고, 내 자전적인 이야기라서 두 가지 환경을 오가며 느낀 삶의 다양성, 가능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이 노래를 작년 상반기에 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연작 시리즈로 앨범을 구상하다 보니, 첫 번째 앨범에서 도시의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표현을 통해 고통이 비워지고 나니 삶의 가능성이 많아지더라”고 설명했다. 
 서울, 제주를 오가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안신애는 “자연과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걸 표현했다. 정말 많은 분과 소통하며 만들었다. 뮤직비디오 색감을 보정하시는 분이 감독님한테 ‘이런 느낌 정말 독특하다’, ‘이런 뮤직비디오는 처음 본다’라고 하면서 기쁘게 작업해주셨다”라고 만족했다. 
 제주도에서 거주 중인 안신애는 뮤직비디오처럼 실제로도 종종 귤을 따는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뮤직비디오 내 자연을 표현한 장면에 대해 안신애는 “제주도 생활을 표현하는데 있어 낚싯배 신이 그냥 떠올랐고 그걸 꼭 하고 싶었다. 친한 친구 중에 어부가 있다. 그 친구가 뱃일을 나갔다 오면 선장님이 물고기를 하나씩 더 준다. 동네에 친구들을 불러서 회를 떠 먹었던 경험이 좋게 남아 있다”라며 “서울과 가장 상반된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제주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는 신과 귤밭에서 귤 따는 신이 예쁘게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설정 이유를 밝혔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식구이자 KBS 2TV ‘나라는 가수’에 함께 출연한 화사가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앞서 안신애는 화사의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보디)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인연이 있다. 
 안신애는 직접 화사에게 뮤직비디오 출연 제안을 했다. 안신애는 “‘나라는 가수’ 스페인 팀 촬영 갔을 때 화사 씨와 숙소에서 같은 방을 썼다. 뮤직비디오 편집본이 한국에서 도착해서 같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 뮤직비디오 나와줄래?’라고 했는데 화사 씨가 ‘당연하죠. 언니’라고 고맙게도 흔쾌히 수락해줬다. 출연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과정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커피차도 보내주고, 내 퍼포먼스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줬다. 아티스트적인 태도면에서도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화사의 영향이 컸다”라고 고마워했다. 
 안신애는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언급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안신애가 인정하는 아티스트’는 누가 있냐는 질문에 안신애는 “가깝게는 회사에서 마주치는 아티스트들이다. 대표님인 싸이 씨를 비롯해서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는 화사에게도 정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나에게 정말 훌륭한 아티스트다. 겉과 속 모두가 그렇고 음악성도 그렇다”라며 “피네이션 아티스트들은 가까이에서 지내다 보니까 정말 아티스트로서 교류한다는 느낌이 든다. 헤이즈, 크러쉬도 있고. 모르는 사람 중에서는 빌리 아일리시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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