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11살 연하의 아내에게 불편한 말을 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대화 전문가 박재연 소장이 등장했다.
박재연은 “비행기가 출발해야 하는데, 지연이 됐다. 설명을 했는데, 승객이 불같이 화를 내더라. 그걸 보고 이 일은 도저히 못 하겠다, 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가 막혀서 웃어버렸더니 컴플레인 레터를 갖고 오라더라. 그때부터 어떻게 말을 하고 들어야 하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라며 이 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재연 소장은 대화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서로 마음을 터고 지내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대화에 대한 방법이 나왔다. 이에 조세호는 “여자친구랑 잘 사귀다가 결혼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데, 아내가 ‘아쉬운 점이 있으면 말해달라’라고 하는데, 말이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재연은 “사소한 일부터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다. 자기 표현을 해야 하는 연습을 하는 거다. 그 후에 불편했던 일을 얘기하는 거다. 근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해 대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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