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손숙이 외손녀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78회에는 연기 경력 도합 124년인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두 분의 공통점이 연기자 집안이라는 거다"라며 "박근형 선생님은 아들, 손자 삼대가 배우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에 손숙도 "손자(박승재 배우) 지금 같이 우리 연극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재석은 "손숙 선생님 손녀 하예린 씨도 넷플릭스 브리저튼 4에 주인공이 되셨다고 들었다. 축하드린다. 얼마나 기쁘냐"고 물었고, 손숙은 "(외손녀가) 호주에서 태어나서 거기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NIDA(호주 국립극예술원)이라고 10대 예술 대학인데 거기 들어갔다가 15살 때 헤일로라는 작품의 주인공으로 오디션을 봐서 붙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숙은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손녀 자랑을 했다. 손숙의 손녀 하예린은 한국계 호주인으로 앞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브리저튼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로 '브리저튼4'는 줄리아 퀸의 소설 '신사와 유리구두'를 원작으로 한다. 하예린은 '브리저튼4'에서 주인공인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 분)의 연인 소피 베켓을 연기한다.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며 방황하던 베네딕트의 연인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브리저튼4'는 총 8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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