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손숙이 외손녀 하예린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연기 경력 도합 124년을 자랑하는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출연했다.
이날 손숙은 손녀 하예린이 넷플릭스 '브리저튼4' 주연으로 낙점된 것에 대해 "오디션 봐서 된 거다"라고 자랑했다.
손숙은 "손녀가 호주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다가 'NIDA(호주 국립극예술원)'라고 10대 예술 대학에 들어갔다. 졸업반일 때 '헤일로'라는 오디션에 붙었다. 지금도 런던에서 촬영하고 있다.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 손자까지 3대 배우 집안인 박근형은 "나도 좀 자랑을 해야 한다. 우리 아들은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아무런 통보 없이 오늘 촬영 있으니까 나오라고 하더니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박근형 선생님한테 당일 통보해서 출연을 부탁할 수 있다는 건 정말.."이라며 새삼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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