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BS 연예대상’. 사진lSBS
배우 봉태규가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2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4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2024 SBS 연예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 속 시상식을 연기했다.
이날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봉태규는 “보석 같은 일상을 저에게 공유해 준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쉽지 않은 일을 해주는 청취자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족과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봉태규는 “열심히 해서 칠순잔치하면서 그만두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봉태규는 작년 3월 18일부터 매일 오전 9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아침봉)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청취 대상이 누구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라디오라는 소개처럼, 전 세대 청취자에게 사랑받으면서 전국의 아침을 깨우고 있다.
한편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 장도연, 이현이 3MC가 진행을 맡았다. 올해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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