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은결이 '더 매직스타'를 준비하던 중 쓰러졌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은결은 SBS '더 매직스타'에서 아트 디렉터로서 총연출을 담당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참가자 42명의 무대를 하나하나 연출했다. 그러다 보니 PD님과 작가님과 밤새는 일이 많았다"며 "마지막 방송 촬영 때 제 공연에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기절했다"고 밝혔다.
이은결은 "리허설하다가 필름이 끊긴 거다. 몇 시간 뒤에 무대에 누워있더라. 너무 많이 밤을 새고 준비를 하다 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전에는 마술 콘텐츠로 매주 방송했던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다. 마술은 매력이 없다고 느낀 게 아닐까. 이번에 잘못하면 또 10년이 날아간다는 절박한 마음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총연출을 맡은 것을 언급하며 "'라이온킹'에서 배우들이 직접 동물들을 연기하는 것처럼 이번에 처음으로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걸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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