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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1·사진)이 소아, 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신유빈은 17일 경기 수원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을 찾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 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화장품 업체 에스와이코스메틱스와의 광고 모델료 중 일부다. 신유빈은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더 많은 아이가 건강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2022년에도 이 병원에 소아, 청소년 환아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신유빈은 16세 때 자신이 받은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