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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캡처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영옥이 故 김수미의 일기장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3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는 배우 김영옥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효림 정명호 부부가 고인이 된 김수미의 납골당에 다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부부가 김수미의 유품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수미의 유품 중에는 일기장 원본도 있었고 서효림은 “뭐라는지 알아 여기에?”라며 남편 정명호에 대해 김수미가 적어둔 일기를 가리켰다. 정명호는 “내가 엄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구나. 엄마지만 때로는 아빠 같았고 전부였던 것 같다”고 모친을 돌아봤다.

69년 차 배우 김영옥이 서효림을 찾아왔고, 서효림은 “여기 보면 선생님 이야기가 있다. 너무 많다”며 김수미가 일기장에 적은 김영옥의 이야기를 찾아 보여줬다.

김영옥은 “이런 걸 썼어?”라며 일기를 읽다가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김영옥은 “수미야, 우리 만나서 그 세상에서 또 연기해보자”라고 김수미에게 메시지를 보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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