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강주은이 최민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5회는 '봄처럼 너는 자란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우혜림이 함께했다.
이날 우혜림은 자신의 롤모델인 VIP 손님이 온다며, 집 꾸미기를 시작했다. 그 정체는 강주은으로, 그녀는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등장했다.
강주은은 "작년 12월 시안이 낳았다는 소식 듣고 바로 사고 주고 싶었는데, 계속 시간이 밀리고 안 되서 못 줬다"며 시안의 옷을 선물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우혜림은 "항상 뭐가 필요한지 굉장히 잘 아신다. 딱 필요한 거를 센스 있게 잘 선물해주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강주은은 진짜 친정엄마처럼 우혜림을 대신해 시안에게 밥을 먹였다. 이때 강주은은 "이렇게 아기한테 우유를 먹여준 게 까마득하다. 시우가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또 강주은은 "유성이 아빠가 같이 있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유성이 아빠가 보면은 너무 좋아했을 거다. 우리가 나이가 드니까 아이들이 너무 예쁘더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우혜림네를 위한 본격 요리에 들어가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회에 강주은에게 요리를 배우게 된 우혜림은 "저는 요리 좋아하지도 하고 해본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걱정 말라고 안심시키며, "우리 집은 남자만 셋이라 장을 매주 봐야 감당이 된다"고 했다. 이에 우혜림은 "남자 셋만 있는 게 똑같아 저한테 더 꿀팁이다"며 반가워했다.
강주은이 꿀팁을 방출하자, 열심히 듣던 우혜림은 "한국 요리를 어떻게 배웠냐"며 궁금해했다. 강주은은 "살다 보니까"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남편 최민수의 불우한 가정 환경을 알게 됐다며,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되게 따뜻하게 해준 사람이다"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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