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5기 미경이 광수, 영식의 선택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5기 솔로남들의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영숙은 "회사도 가깝고 사는 곳도 가까워서 저랑 루틴이 잘 맞을 것 같다"며 상철과의 데이트를 바랐다. 

그는 솔로남들이 있는 숙소 앞에서 "오빠 나랑 데이트 가자"라고 외쳤지만 솔로남들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받았던 순자는 인터뷰에서 "첫인상 때부터 지금까지 상철님"이라고 말했다. 

순자, 영숙, 영자가 40:40:20 비율로 호감이 간다던 상철은 순자를 선택해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자 역시 상철과 데이트 하길 원했지만 상철은 이미 순자를 선택한 상황이었다. 

영자는 예상대로 '아빠' 영수의 선택을 받았다. 

영수는 "재밌고 센스 있고 다정하고 표현을 잘하는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영자의 얘기가 바로 자신을 가리키는 것 같다면서 영자의 1순위가 자신일 거란 착각에 빠졌다. 

플루티스트인 옥순은 문을 박차고 나온 약사 영호와 일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현숙은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영호를 바랐지만 영철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마지막으로 미경은 광수, 영식 두 남자와의 데이트가 결정됐다. 

광수는 "결혼 적령기에서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누적되잖나. 그런 것들이 궁금했다"고 미경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작진이 "미경님이 나이가 있어서 그러냐"고 묻자 그렇다면서 "그만큼 연륜과 생각이 있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미경은 광수가 나오자 "진짜로?"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영식은 광수가 나가고도 숙소 안에서 시간을 보내다 뒤늦게 미경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광수도 영식도 미경이 원한 솔로남은 아니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아직 제대로 대화 나눠보지 못한 영수님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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