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온라인 넥스트
넷마블이 차별화된 전투를 앞세운 'RF 온라인 넥스트'를 20일 정식 출시한다. 올해 선보이는 넷마블표 첫 신작으로 지난 20여년간 글로벌 54개국 2000만명 이용자에게 널리 사랑받은 'RF 온라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 이야기가 주된 세계관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스킬이 내장된 바이오 슈트를 입고, 대형 전투 기기 '신기'를 몰며 다수 인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전쟁을 즐길 수 있다. 광산을 점령하기 위한 길드 전쟁 콘텐츠 '광산 전쟁'에는 3개 국가 최대 450인이 참여한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를 통해 파밍의 재미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 방향성을 설정했다. 거래와 보상 분배의 편의성, 과금 피드백 명확화 역시 핵심 운영 기조다. 핵심 재화와 아이템은 초반부 빌드에도 두루 분포하도록 해 높은 레벨 이용자는 물론 낮은 레벨에서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사냥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게임 외적으로 다양하게 지식재산(IP)을 즐길 수 있도록 웹툰·웹소설 미디어 믹스 전략을 앞서 추진해 왔다. RF 온라인 넥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지난해 12월까지 약 15개월간 353화가 연재되며 총 355만 다운로드, 평균 별점 9.3점을 기록했다.
동명 웹소설을 기반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의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웹툰 역시 화려한 액션과 연출을 세련된 작화로 표현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 온라인 넥스트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넷마블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 앱을 활용해 넷마블 런처로 PC에서 실행 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원격으로 플레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와 함께 총 6개 월드 36개 서버를 오픈하며, 이용자 현황에 따라 신규 월드 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출시를 기념해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실시한다. 출석 미션 달성 시 성장 지원 상자,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등 특별한 선물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이벤트', '지치지 않는 용병 이벤트' 등 인게임 주요 재화인 '크레딧'과 신기 운용에 필요한 '홀리가스'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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