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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걸그룹 버스터즈의 민지가 뒤늦게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민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고 팀 탈퇴를 발표했다.
민지는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라며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되었다"라고 탈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거 같다.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것 같다. 지금까지의 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었고 또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이 진심이였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민지는 "행복하고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기억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제 마음 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싶다"라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덧붙였다.
그는 "무슨 말부터 전해야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말하게 되었다.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거니깐 저 잊으시면 안된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민지는 지난 2020년 버스터즈 팀 재편 당시 새 멤버로 합류했으며, 지난해까지도 OST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으나 팀을 떠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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