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하트페어링'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된 가운데, 찬형의 스펙에 MC들이 모두 놀랐다.
21일 방송된 채널A '하트페어링'에는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하늘과 데이트를 나선 찬형은 "학교 안 가고 형과 홈스쿨링했다. 그때 다양한 걸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졸업한 후 홈스쿨링 3년했고, 이후 바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찬형은 내과전문의 6년 차 의사였다. 윤종신은 "홈스쿨링으로 의사 됐다고?"라고 놀랐고, 최시원은 "대단하네. 수재다"라고 밝혔다. 만 26세에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찬형은 "초등학교 때 항상 장래 희망에 의사라고 적었다. 너무 집에서 공부만 하니까 장기간 수험생 모드로 계속 있는 건 좀 힘들더라. 그래서 본의 아니게 대학교를 빨리 가게 됐다"라며 "만 15세에 의대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 봉사를 갔는데, 휴대폰을 많이 갖고 있더라. 그런데 평생 한번도 의사를 본 적이 없는 거다. 기계들은 최신화됐는데, 의료는 아직 그만큼 제공이 안 되고 있는 거다. 시스템을 바꾸면 정말 많은 사람한테 혜택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때부터 개발자를 찾으러 다녔다"라며 의사이자 의료 IT스타트업 대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처음 보는 스펙인데?"라며 "최연소 의대 입학이라고 한다"고 다시금 놀랐고, 최시원은 "S대 석박사라고 한다. 저 정도면 조만간 백과사전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윤종신이 "전 학부모이다 보니, 찬형 대단한데?"라고 하자 이청아 역시 "저런 아들 갖고 싶다"고 공감했다. 박지선은 "저 정도 스펙이면 혼자만 잘난 척하기 쉬운데, 계속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고 밝혔다. 하늘은 모델 겸 무용수였다. 한국 무용 석사까지 수료했단 말에 윤종신은 "여긴 학사 못 낀다"라고 말하기도.
찬형과 데이트하던 하늘은 "말투가 똑같이 반복되던데"라며 찬형이 문자 보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고, 하늘은 "한결같은 거 좋은 거다. 한결같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종신은 "약간 소극적이었던 하늘이 많이 움직인 것 같다"고 했다.
창환의 직업은 보잉777 운행하는 파일럿이었다. MC들은 입을 모아 "기장이야?"라며 화들짝 놀랐다. 지원과 데이트에 나선 창환은 공통점을 계속 발견했다. 이어 지민은 드디어 제연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지민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제연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미미는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했고, 이청아는 "마음은 못 숨기나 보다"라고 밝혔다.
지민은 대기업 전략 기획팀이라고 밝히며 "S대를 졸업했다"고 했다. 제연은 95년생 5년차 변호사였다. MC들은 "Y대 행정학과 수석 졸업에 Y대 로스쿨이라고 한다"며 놀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하트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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