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조세호가 GD와 컴백 시기가 겹치지 않게 음원을 발매했다고 전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규현 KYUHYUN'(이하 '규현')에는 '발라더가 이렇게 웃겨도 되나요? 차세대 정통 발라더 조남지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규현은 게스트로 등장한 조남지대에게 "그 얘기도 들었다. GD 발매일을 피해서 이번에 나오게 됐다고"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일단 피하면 좋지 않냐. 제가 지난 번에 '굿데이' 촬영하다 지용 씨랑 이야기를 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원래 2월 중순에 음원을 오픈하면 어떻겠냐는 내부 이야기가 있었는데, GD 씨가 2월 25일에 컴백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피했다'고 전하자 GD 씨가 웃으시더라"고 말했다.
규현은 "근데 GD 씨를 피했는데, 또 호우(호시·우지)랑 붙게 됐지 않냐"고 하자, 조세호는 "그것도 '굿데이' 기서 얘기했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호시랑 만나서 '형이 GD 피해서 3월 15일에 낸다고 그랬더니 '저희 나오는데'라더라"고 전했다.
호시·우지의 음원 발매일은 지난 10일로, 조남지대와 단 5일 차밖에 나지 않았다. 남창희는 "이렇게 계속해서 피하다보면 우리는 어떻게 하냐고. 그럼 우리 영영 못 낸다"며 웃었다.
규현은 "기왕 피한 김에 더 피해보셔라"고 했고, 조세호는 "더 피하기에는 저희가 준비된 일정이 있다보니까 그럴 수 없었다"라는 사정을 털어놨다.
규현은 "제가 또 알잖냐. 세호 형이 조남지대 활동이 진심이다. 혹자들은 이걸 웃기려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조세호는 "저희는 이걸로는 웃기고 싶은 마음은 없다. 사실 본업 자체는 웃음을 드리는 일이지만 조남지대는 또다른 저희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시작했다"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러자 남창희는 "사실 저는 좀 댄스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근데 세호 씨가 '우린 정통 발라더다. 절대 그런 거에 현혹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규현 KYUHYUN'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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