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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의 세리머니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클러치 히터 문보경이 2025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문보경은 오늘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팀이 1대 0으로 앞선 1회말 원아웃 2루에서 투런아치를 그렸습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불리한 상황에서 문보경은 반즈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타구 속도 시속 169.8㎞에 비거리 128.2m의 대형 홈런입니다.
2025시즌 1호 안타는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쳤고 2루타는 김현수(LG), 3루타는 이적생 김민석(두산)이 각각 날렸습니다.
1호 득점은 3년 만에 복귀한 야시엘 푸이그, 1호 타점은 루벤 카디네스(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기록했습니다.
도루는 LG의 베테랑 유격수 오지환이 가장 먼저 성공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SSG 랜더스의 선발투수 드루 앤더슨이 1회초 두산 1번타자 김민석을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며 1호 삼진을 잡았습니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피치클록 위반은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기록했습니다.
폰세는 3회말 투아웃 1,2루에서 kt wiz 문상철을 상대로 초구를 늦게 던져 1볼을 선언 당했습니다.
이날 5개 구장 개막전에서 지적된 피치클록 위반은 폰세뿐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