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유재석이 후배들에게 라떼 선택권을 주지 않고 자신은 라테를 주문해 원망을 샀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기습 공격' 1차 방문 식당을 나와 커피를 주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놀뭐' 멤버들과 함께 목표액을 달성해 '기습 공격'에 성공할 암행단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바로 이대 앞 떡볶이 가게였다.
'기습 공격' 대상 식당의 사장님들은 신규 예능 촬영으로 알고 '놀뭐' 멤버들이 올지는 몰랐다고.
갑작스레 등장한 '놀뭐' 암행단에 깜짝 놀란 사장님은 요금 3개월 연체를 고백해 울컥함을 더했다.
대표적인 '소식좌'로 알려진 주우재도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보이며 최선을 다해 먹은 암행단은 목표액 8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146만 7천 원으로 '기습 공격'에 성공했다.
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미소짓던 사장님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성공적인 '기습 공격' 이후 식당에 나온 멤버들은 다음 식당으로 이동하기 전 근처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했다.
유재석은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니면 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 둘 중에 하나 선택해라"라며 메뉴를 통일해 주문을 받았고, 암행단은 두 메뉴에서 선택했다.
유재석은 주문에 앞서 사장님에게 "소이라떼 두 잔 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냐"고 물었고 사장님이 괜찮다고 하자 주문을 시도했다.
이를 들은 박진주와 파트리샤는 "왜 자기들만 라떼 먹냐. 누가 먹냐"고 따졌고, 라테를 먹으려다 적발된 유재석과 주우재는 당황하며 라테를 포함해 다시 주문을 진행했다.
평화(?)롭게 음료 주문을 끝낸 후 향한 다음 식당은 은평구에 위치한 한 갈빗집.
승헌쓰와 빅스 켄, 슬리피를 포함해 새롭게 구성된 암행단은 1차 목표액의 2배 이상인 200만 원 달성을 위해 갈비 먹방을 선보였다.
유재석이 주우재에게 "그만 먹어라. 이러다 쓰러진다"고 말할 정도로 이미 떡볶이를 먹고 와 배가 부른 멤버들이 2차 '기습 공격'도 성공했을지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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