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캐릭터 피격 판정 개선 패치 정식 반영… 4월 EAC 정식 서비스 돌입
- 서든어택 PC방 헌터스 디렉터 쇼케이스
■ 서든어택 디텍터 쇼케이스 쿠폰(선착순 3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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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에서 20년 동안 논란이 됐던 허벅지 관통 문제가 드디어 사라진다.
넥슨은 22일 잠실 소재 DN 콜로세움에서 '서든어택 PC방 헌터스 파이널 전국 최강자전'을 진행했다. 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김태현 넥슨게임즈 서든어택 디렉터가 쇼케이스가 이어졌다.
PC방 헌터스는 전국 서든어택 이용자에게 오프라인 행사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거점 지역의 숨은 고수를 찾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국 6개 지역 PC방에서 선보인 이용자 참여 현장 행사다.
광주, 부산, 대전, 경기, 서울 마포, 서울 강남 등 전국 곳곳의 PC방에서 진행된 해당 대회는 20년의 서비스 기간 동안 국내 PC방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해온 서든어택의 위상을 과시하듯 많은 이용자가 각 지역 PC방 현장을 찾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각 PC방에서는 지역 대표 자리를 차지하고 전국 최강자전에 나서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도 각종 게임 아이템과 경품이 주어지는 현장 참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오프라인 무대에서 진행된 최강자전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이용자가 유명 프로 선수와 팀을 이뤄 전국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 마포 '오더대장'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PC방 헌터스 챔피언이 결정된 후 본격적으로 디렉터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김 디렉터는 "경기가 길어졌는데 재밌었다. 다만 쇼케이스가 너무 연기되어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제가 취임할 때 처음으로 진행했던 행사가 PC방 대회였다. 이를 다시 전국 단위로 재현하고 싶었고 이와 함께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하면 더 좋겠다고 판단해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시즌1 리뷰, 챔피언십 정규 시즌 일정, 시즌2 트레일러 및 신규 콘텐츠, 글로벌 서비스, 그래픽 개선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는데 시즌2를 맞이하는 서든어택 디렉터 쇼케이스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2025 시즌1 디렉터 리뷰
- 시즌1 피드백과 다양한 소식을 전한 김태현 디렉터
1. 시즌1 이벤트 '스파이를 찾아라'
"과거보다 약 2배 이상 참여율을 보였다. 많은 유저가 심리 싸움의 재미를 만끽했다. 다시 열어달라는 의견도 많아서 비슷한 방식의 새로운 이벤트를 고려하고 있다"
2. 루키 클랜 개편
"서든어택에 입문한 유저뿐만 아니라 복귀, 베테랑 유저도 클랜이 없으면 루키 클랜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그 결과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클랜이 생성됐다. 클랜은 서든어택에서 매우 중요한 콘텐츠다. 지속적으로 다듬어서 관리하겠다"
3. 25년 1차 무기 개편
"라이플의 경우 ANR 등 논란이 많은 무기 위주로 개편했다. 개편 전에는 MP-X3의 이용률이 34%로 매우 높았는데 개편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총기 이용률이 고르게 분포됐다. 그리고 나구사 커스텀 무기도 발굴됐다. 매우 유의미한 변화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꾸준한 소통과 함께 잘 다듬어서 좋은 밸런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스나이퍼는 정말 오랜만에 AWP를 조정했다. 반샷이 너무 안 나서 다른 스나이퍼 총기와의 폭을 줄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다른 총기의 이용률이 올라가지 않았다. 더 살펴보고 변화를 주겠다"
4. 이지 안티 치트(EAC) 솔루션
"2~3월에 걸쳐서 1~2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2차까지 하니까 솔루션의 안정성은 검증됐다. 이에 따라 3월 27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4월 3일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에서도 면밀하게 서버를 검토했는데 내부 보안 솔루션과 이중으로 안티 치트가 적용되는 만큼 핵 관련 스트레스가 확실하게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한다"
"EAC가 도입되면 서든어택 사양이 올라가면서 윈도우 7, 8 이용자는 게임을 즐길 수 없다. 사실 윈도우 7, 8은 취약한 보안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화면 밀림 등 최적화를 위해 윈도우 7를 사용한 유저가 있다는 현황도 인지하고 있다. 서든어택의 공정한 환경을 위해 내린 결정이니 양해 바란다. 대신 윈도우 10, 11 환경에서의 최적화에 더 신경 쓰겠다"
5. 챔피언십 프리시즌
"프리시즌에 챔피언십을 비슷하게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서든어택 유저들이 대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방송에서 규칙도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 봤는데 많은 유저가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
"2025 챔피언십 정규 시즌은 3월 27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싶은 마음에 메인 키워드를 '스타'로 정했다. 많은 초고수 유저가 참여하길 바라며 재미있는 경기 기대하겠다"
■ 시즌2 '브레이크아웃'
- 탈옥한 데비가 카를로스에게 붙잡히고 난 이후 스토리를 그린 시즌2
1. 신규 캐릭터 '데비'
"외모와 비슷하게 귀여운 사물을 좋아하는 캐릭터다. 인상이 강렬했던 시즌1 캐릭터와는 다소 다른 이미지인데 착한 성품을 지닌 캐릭터는 아니다"
2. 신규 총기 'TAS'
"트랜스폼 어썰트 라이플로 마크11의 다른 버전이다. 기본 형태는 AR인데 변신하면 SMG가 된다. 지형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밸런스적으로 문제 없도록 잘 테스트해서 선보이겠다"
3. 개선 패치 5탄
"캐릭터 피격 판정 개선(허벅지 관통), 승리 연출 스킵(4초 딜레이 삭제), 비복스 개선(음성 채팅 미작동 문제), 리그 옵저버 관전 개선(시점 다각화)를 목표로 개선 패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4. 캐릭터 피격 판정
"기존 원 범위에서 육면체 범위로 변경되어 관통 판정이 대폭 개선된다. 2차 테스트까지 해보니까 반응이 좋았다. 공정과 정밀도 개선이 괜찮다고 판단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긍정 답변이 84%, 아니라는 답변이 16%였는데 16%도 만족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 단계를 거치고 있다"
5. 클랜 마크 업데이트
"클랜 관련 개선에 집중하는 만큼 많은 요청이 왔었던 클랜 마크 개수도 확장한다. 이왕 작업한 만큼 대량으로 선보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6. 노·폭·전
"반응이 좋았던 만큼 팀데스매치 커스텀 모드로 정식 지원한다. 웨어하우스에서 컨테이너 화덕이 문제였다. 폭이 아니면 죽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웨어하우스 화덕 문제가 해결되어 도입해도된다고 판단했다"
7. 하드코어 업모드
"17만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인기가 많았던 만큼 시즌2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겠다"
8. 그래픽 개선 및 글로벌 서비스
"SAZ 명칭 프로젝트로 내부에서 열심히 작업 중이다. 그래픽 개선은 구 버전과 신 버전을 모두 전환할 수 있는 형태다. 글로벌 서비스는 동남아시아에서 먼저 오픈한다"
■ 현장 풍경
- 서울 강남 PC방 헌터스 풍경
- 서든어택 감성 물씬 풍기는 행사장
- 오픈 직후 많은 유저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 행사장 내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
- 과연 행운의 여신은 누구에게 손을 들까?
- 치열한 경쟁에 집중하는 선수들
- 오더대장 우승 축하합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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