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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오천수가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았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5회에서는 오천수(최대철)이 아내의 외도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천수는 동생 오범수(윤박)에게 아내의 이혼 요구를 이해할 수 없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동생에게 "난 절대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가 왜 이혼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었던 오천수는 딸과의 통화에서 이유를 찾게 됐다. 아내 강수연(한수연)은 남편 몰래 3년간 외도를 하고 있었다.
오천수는 딸에게 "3년이나 지난 지금 말해 주냐. 어쩜 그렇게 냉정하냐. 지금껏 나는 너희 엄마와 너를 위해 살았다. 그런데 (아내 강수연의) 마음이 식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고 (이혼을) 받아들여야 하는 거냐"라며 분개했다.
오천수는 동생 오범수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 놓으며 "영주가 남자가 있더라. 이 여자 그만 안둔다. 절대로 그만 안둔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오 "내가 자식 교육 시키기 위해 미국을 보냈더니 바람이 났다. 3년 동안 바람이 났다"라며 울먹였다.
동생은 형에게 "감정적으로 굴 일 아니다. 형수가 원하는 대로 해줘라. 그렇지 않으면 형 마음만 다친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배신감에 휩싸인 오천수는 "싫다. 평생 내 옆에 둘 거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주냐"라고 화를 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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