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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1시 10분 KBS1 ‘TV쇼 진품명품’ 1465회가 방송된다.

‘TV쇼 진품명품’방송에는 조선시대 마지막 화원이었던 작가의 그림 한 점, 실용성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민속품과 섬세한 기법이 돋보이는 도자기 한 점이 등장한다.

방송에는 작가의 생각 속에 있는 산수를 자유롭게 그린 소림 조석진의 ‘계정추사’가 등장한다. 소림 조석진 화원은 우리나라 마지막 도화서 화원이자 제도사였다는 경력이 있다.

또 1902년에는 고종의 어진을 그리는 화사로 뽑히기도 했다. 당대 인정받는 화원인 소림 조석진이 그린 작품은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기록했을까?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1시 10분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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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감상한 의뢰품은 친숙한 형태의 민속품이다. 하지만 진품 아씨 홍주연 아나운서가 관심을 보일 만큼 옥, 자개, 금, 은 등 화려하고 고급 재료로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각기 다른 재료와 다양한 기법을 쓴 의뢰품은 오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음각으로 무늬가 새겨진 고려청자 주전자에 대해 알아본다. 몸통 전체에 연꽃무늬가 있는 이 청자는 특히 뚜껑이 말려있어 독특한 모양을 자랑한다.

감정위원은 이런 형태의 도자기는 박물관에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희소성이 높다. 높은 추정 감정가를 기대하게 한 의뢰품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알아본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톡톡 튀는 매력과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개그우먼 선후배 3인방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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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와 축구 그리고 감정까지 팔방미인 개그우먼 오나미, 엉뚱 허당미의 대표 개그우먼 박소영, 그리고 ‘나는 박소영 라인’이라고 외쳤던 개그우먼 나현영까지! 알고 보니 세 사람은 장원 경험이 있는 실력자들이라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장원을 거머쥘 자는 누구일까? 오는 방송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1995년을 시작한 ‘TV쇼 진품명품’은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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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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