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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불후의 명곡' 다혜가 서동진과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으로 꾸며졌다.

신동엽은 베스티 출신 다혜를 두고 "원조 군통령으로 큰 사랑을 받은 팔색조 매력의 가수"라고 소개했다.

다혜는 13년 장기 연애했던 남자친구 서동진과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3’에 출연한 바 있다.

'불후의 명곡'에 첫 방문한 다혜는 1번을 배정받았다. "어떡하죠"라며 긴장했다. 프로그램에서 최종 커플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후 재결합했다.

연애 1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황치열은 "웃기는 소리 같겠지만 와"라며 감탄했다.

다혜는 "내가 회사가 없어서 (남자친구가) 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거의 매니지먼트처럼 음악 방송 활동도 따온다. 섭외 받던 순간에 남자친구도 있었는데 '다혜야 끝났다. 섭외 받은 것만으로도 인정 받았다'라고 해주더라.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해줬다"며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계속 얘기는 잘 나누고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린은 93년생이라는 다혜에게 "더 놀아. 나중에 해도 돼"라며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진은 무대로 나가는 다혜와 손을 잡고 다정한 매력을 자랑했다.

다혜는 "남자친구도 나보다 욕심을 내는 것 같다. 더 디테일하게 디렉팅도 해주고 편곡 감독님과 함께 많은 조언을 해주는데 잘하지 않을까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동진은 "비욘세 같다"라며 용기를 심어줬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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