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공식 채널 캡처
아이유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 주변 반응을 전했다.
3월 22일 아이유 공식 채널에는 '미니 팔레트 ㅣ 동갑 케미 '검'나 달아요 (with 박보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어디까지 봤냐"고 물으며 "어젬밤에 13회까지 보고 잤는데 진짜 많이 울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부었더라. 애순이와 관식이가 이제 장년이 돼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주가 되는데 못 봤던 장면들을 보니까 막 눈물이 나더라"고 후기를 전했다.
박보검은 "진짜 드라마 찍으면서도 그랬지만 분명히 너도 잘했고 선배님들께서 정말 든든하게 잘 받쳐주셨다. 하나의 캐릭터, 모든 캐릭터가 다 살아있어서 난 정말 그게 감사하면서 멋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우리는 아무튼 다 못 보지 않았나. 우리는 우리대로 애순과 관식이어야 하니까. 근데 그쪽 애순&관식 대박이다. 진짜 너무 좋다"며 "또 13부에 플래시백으로 우리의 모습도 계속 나온다. 청년 애순&관식의 모습도 계속 나오는데 그냥 한 명의 인물 같다"고 놀라워했다.
주변 반응에 대해 박보검은 "축하를 많이 해주시면서 나의 까까머리 시절과 애순의 똑단발 시절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사실 지나고 나면 바로 우리는 금명이를 갖게 되고 부모가 된 이야기가 나오지 않나. '그 부분을 좀 더 봤으면 좋았을 걸' 싶다가도 부모가 된 관식과 애순의 모습이 또 궁금하기도 하다. 지인들한테도 뒤에 우리 조금씩 조금씩 나오니까 '계속 끝까지 함께 기대해 달라'고 말씀드린다"고 털어놨다.
아이유 역시 "맞다. 우리 청년 시절 애순&관식의 모습도 왔다갔다하면서 나온다. 우리 드라마 전개 방식이 독특하다. 1부부터도 아예 첫 신을 장년 애순으로 시작하니까. 아쉬운 분들도 끝까지 우리는 계속 나오니까 함께해 줬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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