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직진남' 황동주, 식습관마저 이영자와 유사
이영자 최애 음식인 갈비찜 배우기 시작해
영화 '로비'팀, 이영자의 유미 하우스 방문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영자를 향해 오래된 애정을 드러낸 황동주가 자신의 일상을 이영자 앞에서 공개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399회에는 배우 황동주와 영화 ‘로비’ 팀의 유미 하우스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영자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뒤 국민의 지지를 받는 황동주는 단골 빵집에서 디저트를 골랐다. 이 모습과 함께 누룽지, 서리태 등 이영자와 비슷한 식습관으로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일정을 위해 윤민혁 매니저를 만난 황동주는 이동 내내 이영자와 관련한 이야기만 꺼냈다. 그는 ‘오래된 만남 추구’ 출연 후 “활기차졌다”며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또 요리 강사인 여사친에게 요리를 배우는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동주는 이영자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갈비찜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핑크빛 모드를 이어갔다.
‘전참시’를 통해 이영자와 다시 만난 황동주는 정말 떨렸다며 “방송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팬심과 호감 중 어느 게 더 크냐는 물음엔 “호감이 훨씬 크다”며 “어렵고 힘들게 만난 만큼 편안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자는 전현무, 홍현희, 송성호 본부장과 함께 유미 하우스에 방문할 특별 손님을 위한 준비를 했다. 유미 하우스 방문객은 영화 ‘로비’ 개봉을 앞둔 배우 하정우, 이동휘, 박병은이었다.
세 배우는 이영자를 위한 깜짝 집들이 선물을 준비했다. 하정우는 파라솔 고추 수확기, 이동휘는 푸드 스탬프를 각각 선물했다. ‘연예계 대표 낚시꾼’ 박병은은 제주도에서 직접 잡아 온 갑오징어를 주며 이영자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영자는 손님들을 위해 웰컴푸드 생강차부터 알감자 버터구이까지 역대급 메뉴를 대접했다. 하정우, 이동휘, 박병은은 이영자표 요리에 감탄했고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곶감 말이 체험까지 했다.
이영자와 하정우의 남다른 인연도 밝혀졌다. 전현무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와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이 부부로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하정우는 이영자를 향해 “어머니”라고 말하며 남다른 센스를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39회는 2049 시청률 1.6%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4.3%로 같은 시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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