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팬이라면...크림, LG 트윈스·블루밍테일
[파이낸셜뉴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LG 트윈스와 블루밍테일 디자인 스튜디오의 협업 컬렉션을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LG 트윈스와 인기 디자인 스튜디오 브랜드 ‘블루밍테일’이 함께 협업해 LG 트윈스의 네 번째 우승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LG 트윈스·블루밍테일 컬렉션은 블루밍테일만의 키치한 디자인과 LG 트윈스의 마스코트, 로고 등의 아이덴티티를 조화롭게 반영한 패션, 액세서리, 문구류 등 총 12종의 제품으로 출시된다. 대표 제품으로는 응원봉 키링, 리본 키링, 베이스볼 저지가 있다.
응원봉 키링은 실제 응원봉을 미니 사이즈로 축소해 패션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리본 키링은 LG 트윈스 유니폼을 모티브로 반짝이는 유광 소재로 제작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베이스볼 저지는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블루밍테일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연핑크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연핑크 저지는 블루밍테일의 시그니처 디자인 리본과 LG 트윈스 로고를 적용해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했으며, 화이트 저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오버핏 디자인이 특징이다.
LG 트윈스의 서브 마스코트로 사랑받고 있는 검은 고양이 ‘네로’ 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9년, 경기 도중 난입한 검은 고양이가 LG 트윈스의 극적인 만루홈런 승리를 이끌며 검은 고양이의 대명사인 ‘네로’가 팀의마스코트로 선정된 바 있다. 행운의 상징인 ‘네로’를 활용한 '‘네로 키링’과 ‘네로 티셔츠’, ‘보조배터리’도 출시됐다.
협업 컬렉션 본격 출시에 앞서 진행한 티징 이벤트 또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일 LG 트윈스 홍창기, 임찬규 선수의 싸인이 담긴 유니폼 100원 드로우를 진행했고 나흘 간 6만여 명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크림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재해석하는 스포츠 협업 마케팅이 확대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MZ세대를 넘어 잘파세대까지 스포츠 팬덤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트렌드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림은 스포츠와 패션의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야구 구단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산산기어(Sansan Gear) x 삼성 라이온즈 협업 제품을 단독 론칭해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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