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경림과 최진혁이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3월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박경림이 절친한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했다.
최진혁은 “음악하고 싶어서 사기 비슷한 걸 당한 후에 누나네 회사 대표님을 우연히 만났다. 마트에서 장보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사기꾼인 줄 알고 연락을 안 했다. 또 마주쳐서 왜 연락 안 해?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하니 박경림 누나를 불렀다. 누나가 와서 처음 본 연예인이라 너무 신기했다”고 박경림과 첫 만남을 밝혔다.
박경림은 최진혁에게 노래가 아닌 연기를 권했고 그 이유로 “노래를 들어봤다”며 “노래를 잘했는데 목소리나 외모나 배우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표도 배우를 생각하고 길거리 캐스팅을 한 것이었다고.
박경림은 “노래는 나중에 OST도 부를 수 있다. 배우로 먼저 데뷔를 해보자. 데뷔를 했는데 초반에 빛을 보지 못했다. 고생을 했다. 그러다가 구월령으로 뜬 거다. 라디오 초대석으로 나왔는데 오늘 초대 손님은 최진혁이라고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상경해서 찜질방에서 자서 안쓰러워서 최진혁과 친구를 저희 아버지 오피스텔에서 당분간 지내게 해줬었다”며 최진혁이 고생한 사연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누나가 용돈주고 밥도 사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당시 두 사람 모두 눈물이 나서 서로를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해했겠냐. 최진혁 불러놓고 울고 있으니”라고 농담했고 최진혁은 “누나 덕분에 지금까지 연명하고 먹고 살고 있다”며 거듭 박경림에게 고마워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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