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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영표가 아내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새로운 도전과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표는 "결혼 22년차다. 2002 월드컵 끝나고 그 다음 해에 했다. 그 당시에 제가 26살이었다"면서 "아내가 첫사랑이다. 처음 사귄 여자친구였는데, 결혼까지 했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영표를 사랑꾼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영표는 "제가 운동 선수니까 아내가 결혼을 하자마자 저한테 정말 다 맞춰줬다. 결혼 10년동안 여행을 한 번 못갔다. 휴식 기간에는 다음 경기를 위해서 그 때도 컨디션 관리만 했었다"고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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