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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황제성이 엄마의 취중 전화로 힘든 딸의 사연에 공감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 27화에서는 '나만 예민해? 전국 예민보스 총출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예민함과 관련된 두번재 질문은 엄마의 취중 전화가 괴롭다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엄마가 술을 마시면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그저 들어줄 수 밖에 없단 걸 알면서도 항상 똑같은 레퍼토리를 반복하며 엄마가 힘들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도 이제 너무 힘들고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밤늦게 전화가 오면 술 취했다는 직감이 온다. 전화 받자마자 바로 '야야 어렸을 때부터 할배한테 많이 두들겨 맞고'이러신다"라고 토로했다. 또 아들들 뒷담을 저에게 한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어서 "이모들 뒷담도 하시면서 왜 이모들이 엄마를 왕따시키냐고 한다", "모든 고통 슬픔 힘듦을 모아서 하소연을 한다"고 전했다. 사연자의 엄마는 '오늘은 두 병 마셨는데 취한다'라고 이야기 한다 전해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이를 들은 황제성으누 "자식들과 소통 창구가 한정된 어머니들이 있다", "그런 경우 연락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데 저는 제가 그 담당이었다"고 하며 사연자의 말에 공감했다.
사진=tvN STORY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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