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캡처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캡처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수미가 쓰러진 침실과 집이 공개됐다.
3월 25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 서효림 정명호 부부는 김수미가 살던 집으로 찾아갔다.
김수미가 살던 집은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다. 서효림은 수시로 눈물이 나는 바람에 일부러 일거리를 만들어서 해야 했다며 “집 정리를 돌아가시고 2주 만에 제가 다 했다. 안 하면 못 참겠더라. 지금은 왜 이렇게 빨리 치웠을까 싶다”고 후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서효림은 김수미의 집에 대해 “엄마도 집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어떤 집에 살고 싶다는 게 많았다”고 했다. 이제는 깨끗하게 비워진 집에는 김수미가 금연 껌을 씹다가 붙인 흔적들만 남아 있었다. 서효림은 김수미가 금연을 위해 껌을 씹다가 비싸서 아깝다며 벽에 붙이곤 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금연에 대한 의지가 컸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과거 한 방송에서 김수미는 담배를 끊으려다 금연껌에 중독이 됐다며 금연껌을 처음 추천한 배우 신현준을 향한 원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명호는 김수미의 침실로 들어가 모친이 쓰러진 것을 처음 발견한 때를 떠올리며 “새벽에 아버지 전화가 왔다. 엄마가 이상한 것 같으니 와라. 침대에 엎드리고 계시는데 들어서 옮기는 짧은 순간에 몸이 너무 차갑다는 게 느껴졌다. 호흡이 없는 것 같아 바로 119에 전화해서 구급대원이 오셨는데 이미 심정지 몇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미는 2024년 10월 25일 고혈당 쇼크로 사망했다.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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