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이 영호에게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현숙, 영호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현숙이 두 남자의 대시를 거절하며 영호에게 직진했지만 영호의 순위에서 삭제당했다.
26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194회에서는 첫 데이트가 끝난 25기 솔로남녀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첫 데이트 상대 미경에게 직진하던 영식은 미경이 '다른 남자들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자 고민에 빠졌다. 이어 영식은 첫인상이 좋았던 현숙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현숙은 영호에게 관심이 생겼고 동시에 영수, 영식이 현숙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영호는 앞에 현숙을 두고 갑자기 광수에게 '양자 컴퓨터 좀 물어봐야 겠다"며 자리를 떴다.
당황한 현숙은 "(영호)왜 가냐. 여기까지 와서 뭔 양자 역학이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때 영식은 현숙의 옆자리에 앉으려 했고 현숙은 "안 그래도 일어나려고 했다. 술 깨고 오겠다"라며 일어나 영호에게 산책을 요청했다.
송해나는 "타이밍이 너무 안 맞는다"며 상황을 아쉬워했다. 데프콘 또한 "재밌다. 한 번에 두 사람을 날려버렸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현숙은 영호에게 "어제 인터뷰 때부터 영호와 대화해보고 싶다고 했었다"며 대화 시작부터 영호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영호 또한 "첫인상 당시 옥순, 현숙을 언급했었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때 현숙은 미국에 가족이 있는 영호에게 해외살이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현숙이 영호와 대화를 해보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영호가 현숙과 대화를 해본 후 현숙을 순위에서 지웠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은 "영호가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이성으로 만나기까지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숙은 영호의 장점에 대해 "'미국에서의 경험'이 크다. 기회가 되면 해외에서 생활을 해보고 싶다. 해외 거주에 거리낌이 없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영호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호는 현숙에게 관심이 없었다. 영호는 "현숙은 제 1,2 순위 안에는 없다. 에너지 레벨이 저랑 다르다. 옥순님이랑은 맞다"라며 현숙을 순위에서 지웠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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