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KBS Joy 캡처
정재현, 배현성, 이진혁의 남자 기숙사 문이 열린다.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이 다음 달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남자 기숙사 203호 차민호(정재현 분), 박하늘(배현성 분), 길목진(이진혁 분) 3인방의 '찐' 룸메이트 케미를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길목진이 기숙사 방 안에서 피자를 먹으려는 동생들을 향해 "냄새가 밴다”는 잔소리로 시작된다. 박하늘이 "창문을 열면 된다”며 해맑게 반박하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길목진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차민호와 박하늘은 로봇 청소기를 사자는 길목진의 제안에 "집도 좁은데 그게 왜 필요하냐”며 단칼에 거절하고, 컴퓨터 고쳐달라는 부탁에도 "그냥 껐다 켜!”라는 심플한 솔루션으로 길목진을 당황케 만든다.
사진=KBS Joy 캡처
여자 기숙사와의 방팅 제안, 방탈출 카페, 통영 출사 투어까지 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카드를 꺼낸 길목진은 듣는 둥 마는 둥 심드렁한 반응에 급기야 "방 청소 싹 다 해놓고 동생들 베개까지 빨아놨는데 나한테 한 시간도 못 써주냐!”며 폭발하고 마는데.
컴공과 수석다운 시크함과 헐렁한 너드미(nerd美)를 장착한 차민호와 가끔 엉뚱한 4차원 면모를 뽐내는 순수한 '맑눈광' 박하늘, 방향제를 끼고 사는 이 구역의 '청소광' 길목진까지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 203호 삼 형제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와 리얼한 남자 기숙사 라이프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디어엠'은 다음 달 14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 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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