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10기 영식이 국화와의 첫 데이트에서 바로 손을 잡았다.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국화에게 계속해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는 10기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기 영식은 국화의 선택을 받고 데이트를 하게 되자 크게 기뻐했다.
그는 자기소개가 인상적이었다는 국화의 말에 손으로 그의 머리카락을 쓸며 스킨십을 했다.
또 데이트를 하러 가는 길에 찬바람이 불자 국화에게 자신의 롱패딩을 입히고 점퍼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려 바람을 막아줬다.
국화는 "너 지금 과잉보호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10기 영식은 국화가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10기 영식은 식당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국화의 네일을 가리키며 은근슬쩍 손을 만졌다.
식당에 도착해 걸어가는 길에서는 국화에게 담요를 둘러주며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는 국화에게 "인기녀로 등극한 기분은 어떠냐"고 묻더니 국화가 의아해 하자 "영식이 선택했으면 최고 우량주인 거 모르냐. 내가 숫놈 중의 숫놈인데 내가 엄선해서 마음에 들어서 만나는 건데"라고 말해 국화를 웃게 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기 영식의 너스레와 플러팅에 시종일관 웃음을 지은 국화는 "돌싱인 저인데도 가능하냐"는 영식에게 "그건 너의 문제인 거고 나한테는 그게 문제가 안 된다. 나는 우선 너고 그 다음에 아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10기 영식은 매일 밤 국화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서 직진을 선언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차에서 싸이의 '기댈 곳'을 들으며 숙소로 돌아갔다.
운전을 하던 영식은 "나 손 차갑다. 손 좀 녹여주라"라며 국화의 손을 잡았다.
그는 "따뜻하니 좋네"라며 국화의 손을 제대로 잡더니 아예 손깍지를 껴 데프콘, 경리, 윤보미 등 세 MC들을 놀라게 했다.
10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터치는 굉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산하진 않았고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손이 갔다"고 밝혔다.
국화는 "표현을 잘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많이 못 만났다. 그게 쉽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가감 없이 표현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데 표현을 되게 잘하니까 오랜만에 감사하면서 좋더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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