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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을 치고 1루로 향하는 다저스 오타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 등을 앞세워 개막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다저스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지난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2연승을 따낸 다저스는 미국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도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로 나와 5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해,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에 솔로 홈런 1개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타니는 19일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4대 3으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에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도 5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안타 1개가 홈런으로, 에드먼 역시 시즌 2호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태릭 스쿠벌은 디트로이트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