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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산불 피해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산불 관련 연예인 개인 최고 기부액으로 한화, 롯데 등 대기업의 성금과 같은 수준이다.
정국 외에도 연예계의 온정이 이어지는 추세다. 그룹 세븐틴이 팀 단위로 10억원을 기부했으며, 가수 지드래곤·송가인·영탁, 배우 박선혜·이준호·차은우, 방송인 유재석 등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연예 기획사 차원에서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5억원, SM 엔터테인먼트는 3억원을 기부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지금까지 약 554억이 모금됐다. 해당 기부금은 식료품 구입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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