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가 서장훈에게 보고싶었다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츄가 서장훈이 출연 중인 이혼 예능을 재밌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이상민이 서장훈에게 이혼 예능을 봐도 되냐고 물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서장훈이 이상민에게 이혼 예능을 꼭 챙겨보라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츄가 서장훈이 출연 중인 이혼 예능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서장훈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영된 JTBC '아는형님' 475회에서는 박경림, 최진혁, 츄, 정동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츄는 아는형님 멤버들을 향해 "보고싶었던 사람이 있었다. 서장훈이다"라며 서장훈을 빤히 쳐다봤다.
서장훈은 반가운 듯 환하게 웃었고 김희철은 "저렇게 뿌듯해 하는게 너무 재수없다"라며 장난을 걸었다.
츄는 "이혼숙려캠프 애청자다. 너무 재밌어서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서장훈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츄가 이혼에 관심 가질 나이가 아닌데 (신기하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츄는 "서장훈이 나와서 재밌다"라며 답했다.
이상민은 "츄가 얘기하기 전에는 일부러 (이혼숙려캠프를) 안 봤는데 봐도 되는거야?"라고 물었다.
당황한 서장훈은 이상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꼭봐. 꼭 보라고"라고 말했다.
이때 이수근은 "그래. 두 번 실수하면 안되잖아"라고 말을 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츄가 "충청도 청주 사람"이라고 하자 서장훈은 "나랑 인연이 있다. (농구선수 때) 처음 들어간 프로팀이 청주에 있었다. 초반 2~3년을 청주에 있었다. 나랑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이라며 츄에게 친근함을 보였다.
그러자 이수근은 비아냥거리듯이 "그래. 엄청난 인연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박경림 또한 "그런식으로 하면 온 국민이 인연"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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