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SBS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의주 하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멤버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는 단순한 미션 수행이 아니라, 서울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여의주를 찾아야 하는 ‘이무기가 용 되는 법’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멤버들은 높은 가치를 지닌 상위 레벨의 여의주를 손에 넣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움직였으며, 이를 지켜야 하는 강력한 수호신의 등장으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런닝맨’ SBS
이번 녹화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서울 전역을 탐색하며 더 높은 레벨의 여의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단순한 수색전이 아니었다. 바로 여의주를 지키기 위해 등장한 ‘수호신’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막강한 힘을 가진 수호신 앞에서 멤버들은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일부는 손에 넣은 여의주를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등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런닝맨’ SBS
수호신의 정체는 놀랍게도 미국프로풋볼(NFL)의 유명 스타 쿼터백 ‘카일러 머리’였다. NFL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단순한 게스트가 아니라, 멤버들이 가장 높은 레벨의 여의주를 얻기 위해 반드시 맞서야 하는 최강의 장애물이었다. 그의 등장은 그 자체로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긴장감도 잠시, 카일러 머리는 한국어로 “저 스물일곱이에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뜻밖의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국계 쿼터백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자연스럽게 ‘MZ 대한 외국인’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의 입담은 ‘동두천의 아들’ 양세찬과 ‘아버지뻘’ 지석진까지도 넋을 놓고 듣게 만들었다. 특히, 카일러 머리의 예상치 못한 재치 넘치는 반응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결국 지석진과 양세찬은 뒷덜미를 잡고 허탈한 웃음을 짓기에 이르렀다. 강렬한 등장과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카일러 머리는 여의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멤버들을 괴롭혔으며, 그와의 대결은 레이스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육성재 역시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돌+아이’ 매력을 발산하며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 두 팀은 식사 중에도 여의주 수색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단순히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 팀이 소유한 여의주까지 노리는 모습이 포착돼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이미 타인이 획득한 여의주는 직접 빼앗을 수 없지만, 부수는 것은 가능하다는 규칙이 알려지자 육성재는 곧바로 상대 팀의 식당을 급습했다.
그는 상대 팀이 애써 찾아낸 여의주를 손에 쥐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뒤, 단번에 산산조각 내버리는 ‘파괴 신’ 면모를 과시했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육성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육잘또(육성재 잘 생기고 또라이)’다운 태연한 웃음을 터뜨리며 상황을 즐겼다. 그의 돌발 행동에 멤버들은 분노와 허탈함이 뒤섞인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렇게 여의주가 하나둘 사라지면서 개수보다는 레벨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멤버들은 더욱 신중하게 움직이며 최상의 레벨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전략 싸움을 벌였다.
과연 여의주를 모아 승천할 수 있는 이는 누구일지, 혹은 여의주를 손에 쥐고도 끝내 용이 되지 못할 불운의 아이콘은 누구일지,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는 오늘(30일)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이번 ‘런닝맨’에서는 ‘이무기가 용 되는 법’이라는 콘셉트 아래 멤버들이 서울 전역을 누비며 여의주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단순한 미션이 아닌, 상위 레벨의 여의주를 찾아야 하는 복잡한 규칙 속에서 멤버들은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끝없는 수색전에 나선다. 그러나 여의주를 차지하는 것만큼이나 이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강력한 수호신이 등장해 멤버들을 방해하며, 치열한 신경전과 몸싸움이 벌어진다. 특히, 여의주를 두고 팀 간 대립이 심화되며 서로의 아이템을 노리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NFL 스타 카일러 머리가 ‘최강 수호신’으로 등장해 멤버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안기고,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인해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된다. 또한, 육성재가 상대 팀의 여의주를 가차 없이 파괴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거듭되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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