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랜만에 TV나들이에 나선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언급한다.
서예지는 30일 오후 방송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강원도 원주 나들이에 나선다. 주연작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였던 원주를 다시 찾은 서예지는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낸다.
서예지는 시트콤 ‘감자별’로 데뷔해 드라마 ‘구해줘’, ‘무법 변호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왔다. 그녀는 최근 작품들에서 주로 어둡고 상처 많은 역할을 맡아 극중 인물의 성격을 자신의 실제 성격으로 오해받는 일이 많았다고.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일이 있는지 묻는 식객의 질문에 서예지는 “공인으로서 대중들의 인식을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만히 있는 사이에 불어난 오해로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밝힌다.
▲ 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앞서 서예지는 지난 13일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배우 김수현과 사생활 루머를 직접 부인한 바 있다. 2021년에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다.
그는 '김수현이 연애할 때 바람피웠냐. 우리를 실망시키지 마라'는 해외 네티즌 댓글에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막히다.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며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12년 차 배우 서예지의 진솔한 마음 고백에 이어 이날 방송 최초로 그녀가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제니 ‘만트라’ 커버댄스를 공개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서예지의 다채로운 매력이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서예지와 식객 허영만은 이날 방문한 감자 음식점에서 감자옹심이 만들기에 도전한다. 평소 서예지는 촬영장에 갈 때 직접 도시락을 준비할 정도로 요리에 관심이 많으며 심지어 매니저를 위한 비건 케이크 생일상까지 차린 적이 있다고.
그런 가운데 한 치의 오차 없이 크기가 똑같은 주인장의 옹심이와 달리 개성 넘치는 옹심이를 빚은 두 사람. 이를 본 식객이 ‘마음에 기복이 있는 사람들이 만든 옹심이’라고 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더해 두 사람은 막국숫집에서 10년 묵은 집된장과 각종 약재를 넣어 삶은 수육과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물막국수를 경험한다. 뒤이어 추억의 연탄불 고추장삼겹살 구이를 맛보러 간 식객은 “고추장삼겹살인데 고추장 맛이 안 나”라며 의아해했지만, 단골손님들과 사장님만의 비밀 암호 “그거 주세요”를 듣고 이곳의 단골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서예지가 출연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30일 오후 8시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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