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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31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태란이 사업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태란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동료 배우 하희라, 유선, 강래연을 초대했다.
이날 동료들이 이태란의 결혼 뒷이야기를 궁금해했다. 이태란이 남편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 우리에게 친절하잖아. 그런데 나한테 관심도 없고, 너무 시크한 거야. 전화를 안 하는 게 전략이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태란이 "소개팅 한 달 뒤에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어. 소개팅할 때 날 마음에 들어 한 느낌이 있었거든. 그런데 연락이 없네? 나도 자존심이 있으니까 바로 연락 못 하고 참은 거야. 한 달을 기다려준 거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프러포즈도 이태란이 먼저 유도했다고. 그는 프러포즈 질문에 "내가 유도했지. 뭔가 관계가 발전해야 하는데, 반응이 없는 거야. 그래서 내가 '딜'을 했어"라며 "'난 결혼이 목적이다. 만약 생각이 없으면 빨리 정리하자.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 진지하게 생각해 봐라' 했더니, 3일 후 연락이 왔다. 반지를 들고 오더라"라고 고백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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